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 봄을 맞은 한재미나리마을을 방문한다.
19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봄 향기 가득 품고 푸른 미나리가 자라는 청도 한재 미나리마을의 72시간을 담았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이 찾은 곳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화악산(932m) 아래 계곡을 따라 형성된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일대의 한재골이다. 골짜기를 매운 약 130여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지금 싱그러운 미나리가 쑥쑥 자라고 있다.
매년 3월이면 한재 미나리 맛을 보려는 사람들로 마을은 인산인해다. 이곳 농민 곽정애 씨는 "오시는 분들 다 드리면 좋겠는데. 옛날에는 (미나리)없다는 소리를 못해서 간판에 걸어놓을 정도였어요.
미나리를 씻다 보면 손님들이 가게 앞에 차를 댈 정도였죠."
미나리는 1년에 1번 수확하지만, 미나리 농사는 다른 농사보다 손이 갈 일이 많다. 때문에 농민들의 하루는 쉼 없이 흘러간다. 특히 수확이 한창인 2월 말부터 5월까지는 온 가족이 매달려야 한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아삭한 미나리, 그리고 삼겹살의 궁합도 소개한다. 화악산의 맑고 따스한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하는 무공해 청정 채소 한재 미나리는 줄기 끝이 유난히 붉고 아삭해서 식감이 좋다. 이곳 생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먹는 게 일품으로 소문이 났을 정도다. 때문에 미나리를 재배하는 마을 대부분 농가에는 하우스 한켠에서 삼겹살을 먹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미나리 농사에 구슬땀을 흘리며 봄을 맞고 있는 한재미나리마을의 72시간은 19일 '다큐멘터리 3일'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