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동아엘텍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다음 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공식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선익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 장비업체로 동아엘텍이 지난 2009년 인수했다.
17일 동아엘텍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은 이르면 다음주 초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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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엘텍 관계자는 "다음 주 거래소 상장 예심 청구를 할 예정"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6월말 7월초쯤 상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선 선익시스템이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이 동아엘텍(2600억원대) 수준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가 반도체·LCD업계 '슈퍼 사이클'로 불릴 만큼 업황이 좋은 것도 선익시스템의 상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OLED 증착장비의 한 개 라인당 수주 금액은 최소 300억원에서 1000억원대다.
LG, 삼성에 이어 애플도 차세대 아이폰에 OLED를 적용키로 하면서 OLED 시장은 향후 급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까지 OLED 채택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OLED 증착장비 시장에서 6세대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선익시스템과 일본의 도키(Tokki) 정도 밖에 없다"며 "OLED 채택 비중이 높아질수록 선익의 가치도 점점 커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같은 OLED업계 호황덕에 선익시스템의 매출은 2015년 300억원대에서 지난해 1000억원을 넘었고, 올해는 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엘텍의 지분율은 70.08%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