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박근혜 파면] 차분한 채권시장...고용지표·FOMC 대외재료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허정인 기자] 10일 서울 채권시장은 현직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차분하게 받아들였다. 예상대로 탄핵선고가 인용됐기 때문에 오히려 불확실성을 잠재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시장은 이제 미국에 주목하고 있다. 가까이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고용지표, FOMC의 금리인상 유무다.

10일 국고채 10년물 금리 추이 <자료=코스콤>

이날 국고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3년만기 국고채와 5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8bp씩 내린 1.779%, 1.995%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2.319%, 2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2.371%로 마쳤다. 30년물 금리는 0.2bp 올라 2.377%로 마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예상된 결과였다고 입을 모았다. 증권사 채권딜러는 “탄핵 선고할 때 시장이 약간 흔들리긴 했는데 대체로 예상된 결과였다”며 “탄핵 인용이 국내 신인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기 때문에 외인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

불안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탄핵 선고와 함께 환율이 급등하게 되면 외인자금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 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오늘 탄핵결정을 앞두고 선고결과에 따른 방향보다는 환을 주시했다”며 “다행히 인용이 발표되고 나서 환이 안정됐고 오히려 저가매수도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61.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기대감을 안고 전일 종가보다 2.90원 높은 값으로 외환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심판정에 입장하기 전까지 달러/원 환율은 1159원대에 머물다가 낭독문이 읽히기 시작한 시점부터 원화가치는 강세로 방향을 틀었다. 인용이 확정된 순간에 1157.3원을 기록했고 이후 오전 11시 56분경 장중 저점(1154.0원)을 찍었다.

채권시장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재료로 미국을 꼽았다. 오늘 밤 미국 노동부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한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민간고용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표됐기 때문에 노동부의 고용지표 역시 호조로 발표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컨센서스다.

김민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의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잘 나올 것으로 본다”며 “중요한 것은 임금증가율인데 현재 3월 금리인상 확률이 많이 반영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임금증가율이 잘 나오느냐에 따라 추가 금리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는 14~15일 사이 미국의 FOMC도 기다리고 있다. 증권사 채권딜러는 “시장이 3월 인상은 거의 확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고, 옐런 연준의장의 멘트에 따라 금리가 더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는 금리를 인상하면서 도비시하게 얘기했는데 이번엔 다를 것으로 본다. 내년 2월 퇴임을 앞두고 일정수준 금리를 올려야 하는 정책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올해 4회인상이 예상되면 시장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