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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한 SBS 'K팝스타6'에서 마은진이 지소울의 유(You)를 선곡해 무대 위에 올랐다.<사진=SBS 'K팝스타6'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마은진이 'K팝스타6'에서 박진영의 칭찬을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한 SBS 'K팝스타6'에서 마은진이 지소울의 유(You)를 선곡해 무대 위에 올랐다.
마은진은 맑은 음색을 뽐냈다.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달라졌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마은진에 시선을 쏟았다.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마은진의 모습은 단번에 관객과 심사위원까지 다 휘어잡았다. 마은진은 편안한 모습으로 제 기량을 뽐냈다.
마은진의 노래가 끝나자 박진영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박진영은 "제가 언젠가부터 별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밤마 되면 별을 ㅈ주 본다. 오늘 배틀오디션 하러 오면서 하늘을 올라봤는데 '아 낮이지?' 안 보이잖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별이 있긴 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진영은 "낮에도 별은 똑같이 있는데 별은 언제 빛나면 컴컴해지고 어두워졌을 때 그때 빛난다. 이 마지막 절체절명의 떨리는 순간에 저렇게 당당하게 자기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저게 스타 아닙니까"라며 칭찬했다.
박진영은 "어둠이 밀려온 지금 제일 밝게 빛났다"라며 "배틀오디션 무대 중에 1등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떨릴 때 나오는 증상이 있다. 박자가 빨라지다든지, 호흡이 짧아진다든지, 비브라토가 안 나온다든지. 마은진은 과하지 않게 적당히 자기 느낌을 담아 노래를 하더라. 안 떨려요?"라고 물었다. 이에 마은진은 "'노력'은 부담이 많았다. 그냥 다 내려놓자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애드리브 라인을 안 바꿨다. 똑같이 불렀는데 그 느낌이 아니다. 타이밍이나 밴딩만으로도 똑같이 안 드릴게 했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BS 'K팝스타6'는 매주 일요일 밤 9시1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