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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70만원 '외침' vs 몸사리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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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잇따라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삼성전자 ELS 발행은 감소...주식선물 마이너스 기록
외국인·투신 팔자 지속...현물시장도 부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4일 오전 11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삼성전자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물은 물론 선물시장에서 찬기류가 흘러 주목된다.

국내 리서치와는 달리 ‘매수’의견 비율이 절반이 채 안되는 높은 외국계 증권사들마저 270만원까지 삼성전자 목표가를 외치는 상황이지만 시장 분위기는 삼성전자가 200만원을 넘어선 이후 급속도로 식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이후 외국계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움직임이 강하다. 맥쿼리증권이 지난달 14일 삼성전자 목표가 250만원을 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반도체 수요공급이 타이트하고 자사주 매입이 최소 7조원에서 최대 9조3000억원, 올해 예상 배당액이 4만원 등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것을 근거로 내놨다.

이 같은 흐름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 이후에도 이어졌다. 씨티그룹은 지난 16일 삼성전자 목표가를 260만원으로 제시했다. ‘단기악재를 맞았을 뿐 견고한 핵심사업 비즈니스는 계속된다’는 이유를 달면서 매수를 독려했다. 이 외에 노무라증권도 삼성전자 목표가로 270만원을, 크레디트스위스는 265만원을 제시했다. 유일하게 수스퀘하나 파이낸셜그룹만 매수의견을 ‘중립’으로 하고 목표가를 200만원 이하인 195만원으로 제시했다.

수스퀘하나 파이낸셜그룹의 메흐디 호세이니 애널리스트가 2015년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잡는 등 대표적인 삼성전자 비관론자라는 점에서 예외로 한다면 사실상 대부분의 외국계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

◆ 이례적인 3·4월물 삼성전자 주식선물 마이너스(-)

전문가들의 이 같은 장밋빛 시각과는 달리 정작 시장은 차가워지고 있다. 우선 파생시장에서 움직임이 확연히 달라졌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식선물 스프레드 가격이 기존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프레드 가격이 -4000원, 이론가가 +2800원이기 때문에 7000원정도 마이너스(-) 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삼성전자 3·4월물에서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삼성전자 주가의 고가부담이 선물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주식선물 움직임 역시 달라졌다. 삼선전자 3월물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연속 주가보다 선물가격이 낮은 백워데이션 상태가 이어졌다.

4월물과 5월물 역시 각각 4,5 거래일 연속으로 주식선물 가격이 주가보다 낮은 상황. 이후 23일 , 24일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세다.

박병창 교보증권 상암DMC지점 지점장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사건 발생 한참 전부터 주식선물 가격은 주가대비 30~40%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면서 “백워데이션 상태가 계속된다는 것은 시장이 그 만큼 미래 주가흐름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증거다. 때문에 삼선전자 주식선물에서 3~4일 연속 백워데이션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시장불안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재용 부회장이 피의자로 소환되는 1월12일 삼성전자 주가는 1.36% 오르며 194만원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식선물 가격은 주가보다 2만4000원 낮은 극단적인 백워데이션 상태가 됐다. 다음날부터 주가는 이틀 연속 떨어지며 181만6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 삼성전자 ELS 발행 줄어...2월 외국인·투신 매도 지속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도 크게 줄었다. 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원금미보장 ELS발행 167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공모·사모 전체 발행건수는 4건에 그쳤다. 키움증권만 유일하게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공모ELS를 발행하고 있다.

고객수요도 줄어들었다. 이동윤 키움증권 세일즈&트레이딩팀 팀장(이사)은 “삼선전자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의 지난 3~4회차 발행과 지난주 마감된 발행을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애플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를 키움글로벌100조클럽68(1월16일), 69(2월7일), 72(2월20일) 차례로 발행했다. 발행금액은 7억100만원→5억6800만원→3억4600만원으로 한달여 만에 절반 가량 줄었다.

지난 2년간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를 177억원어치를 발행한 대신증권은 올해 들어 발행건수가 ‘0’건이다. 이승현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 상품기획부 대리는 “삼성전자의 고점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성이 높은 지수 중심의 상품라인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물시장 수급도 악화일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2월들어 총 16거래일 중 15거래일을 순매도 행보다. 투신권 역시 거의 매일 팔자세를 이어온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주식전략팀 팀장은 “지난해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분할 이슈를 강화하면서 프리미엄을 받으면서 상당히 올랐다”면서도 “최근 투신권의 매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그 프리미엄이 사라졌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순매수 금액을 매매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의 12주 누적 투신권 순매수 비중은 -0.23%로 지난해 6월 브렉시트 수준(-0.27%)까지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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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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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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