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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랠리에 올라타라" - 블랙록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15:23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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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자본 유출, 무역 우려? 투자에 방해만 돼"

[뉴스핌= 이홍규 기자]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부채 부담, 자본 유출, 미국과 무역 전쟁 등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지금 당장 중국 주식 투자에 방해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 만에 랠리를 펼치고 있는 중국 증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라는 권고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블랙록은 21일 보고서에서 "MSCI(모간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중국지수의 50% 이상은 신(新)경제 기업 주식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거의 선진국 지수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이 같은 권고를 제출했다고 금융전문매체 배런스가 보도했다.

블랙록은 부채 위기 논란에 있는 중국 금융 회사들이 MSCI 중국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 정도로 재작년 40% 비중에서 크게 줄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MSCI 중국지수는 11.6% 상승해 MSCI 신흥시장 지수가 추적하는 23개 국가 중에서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 중국의 금속 산업은 정부의 공급 측면 개혁으로 '미니'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블랙록은 정부 주도 공급 측면 개혁에 따른 기회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설비투자 축소는 앞으로 몇 년간 기업들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홍콩 증시의 중국기업(H)주와 중국 본토 A주의 수익성은 지난 5년간 감소했지만, 이들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시장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블랙록은 분석했다.

이어 A주 기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10%에 그치는만큼 무역 전쟁이 발생하더라도 그 여파는 우려하는 것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많은 해외 투자자들이 자본 유출, 부채 증가, 미국과 환율 및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MSCI 중국지수 추이 <자료=MSCI>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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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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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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