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통신3사 모바일 IPTV에서 제공되던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가 또다시 끊겼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6일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TV다시보기 VOD 서비스가 불가피하게 중지된다’고 공지했다.
모바일 IPTV에서 볼 수 있는 지상파 방송은 실시간 방송이 아닌, 방송 3주 후부터 1년까지의 VOD만 제공되고 있다. 이는 무료전환(홀드백) 기간이 지난 방송들로 방송 직후 나온 VOD는 없다.

KT와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서비스 종료를, SK브로드밴드는 신규 회차 업데이트 중단을 예고하고 10일부터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현재 지상파 VOD 코너가 사라진 상태다.
서비스 중단 이유에 대해 3사 모두 '해당 방송사들의 콘텐츠 공급정책 변경요청 및 공급중단 통보에 따른 것'이라고 공지했지만 실질적 이유는 원활하지 못한 사용료 협상에 따른 것이다.
지상파 및 복수의 통신사 관계자는 "VOD 사용료 협상 결렬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모바일 IPTV에서의 지상파 서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불안정했다. 당시 통신 3사에서는 지상파 콘텐츠를 공급하던 사업자와 사용료 문제로 갈등을 빚어 모바일 유·무료 VOD는 물론, 모바일 실시간TV 모두 끊겼다.
통신3사는 지상파와 직접적으로 협상을 지속, VOD 서비스는 재개 했으나 실시간TV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사용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탓이었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현재 사용료 협상을 두고 지상파와 지속 논의 중"이라며 "정상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