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화랑' 박형식이 고아라에 고백했다.
17일 방송한 KBS 2TV '화랑'에서 박형식이 책을 들고 서고로 가는 고아라와 우연히 마주쳤다. 고아라는 박형식을 피하려고 했다.
박형식은 "너 뭐하냐. 나 피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고아라는 "아, 아닙니다"라며 당황했다. 이에 박형식은 "왜 그래? 내가 왕이라서?"라고 말했다.
고아라는 "이런 답답한. 낮말은 쥐가 듣고 밤말은 새가 듣는거라고요"라고 했다. 박형식은 "낮말을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거겠지?"라고 받아쳤다. 이에 고아라는 "지금 왕 얘길 하는데, 그게 중요해요?"라며 어찌할 줄 몰랐다.
박형식은 "지금 서고에 가는 거냐"라며 책을 대신 들어줬다. 고아라는 그를 말렸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서고에서 박형식은 고아를 도와 책정리를 했다. 박형식은 "너 혹시 내가 왕이라서 불편하냐"고 물었다. 이에 고아라는 "제발 그 말 좀 안 하면 안돼요? 제가 다 불안해서"라고 했다. 박형식은 "이거 혹시 날 걱정해주는 건가. 그런거냐"라고 했다.
고아라는 "걱정이 되지. 안 그래요?"라고 했다. 이어 박형식은 "이런 기분이네. 진짜 나를 아는 사람을 만난 기분이야. 평생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야. 넌 모르지? 네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하고 절실한지"라고 말했다.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