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 무늬만 인적청산 '도로 친박당' 회귀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친박 실세 3인방 최고 징계수준 '당원권 정지'
이인제, 김관용 등 친박모임 '혁통' 출신 대권 출마, 상임고문 맡아

[뉴스핌=조세훈 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강도 높은 인적청산을 공헌했지만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핵심 친박(친박근혜) 3인의 당원권 정지로 인적 쇄신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친박계가 당 쇄신을 주도하고 있어 '도로 친박당'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새누리당 서청원(왼쪽) 의원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16일 첫 회의를 열어 서·최·윤 의원의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류여해 새누리당 윤리위원은 징계안에 대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부적절한 언행이나 당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도 인적 청산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주 안에 소위 이야기하는 인적쇄신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명과 로고, 색깔도 모두 바꿀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고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 영입 등을 위해 조속히 대선체제로 돌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내 구조상 인적쇄신의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윤리위는 ▲제명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등의 징계 권한이 있지만, 출당이 가능한 탈당권유부터는 소속 의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실제 친박 맏형인 서 의원을 중심으로 핵심 친박이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실제 제명까지 나아가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평가다.

정주택 신임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결국 윤리위 의결만으로도 가능한 3년 당원권 정지가 유력하다. 당원권 정지가 내려지면 당내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윤리위는 세 의원이 다음 총선에서 당내 공천을 받을 수 없도록 해 탈당 효과를 내겠다는 의도지만 실질적 인적 청산엔 실패한 것이다.

한편 '무늬만 인적청산'이란 평가 속에 당내 주요 직책을 친박계가 차지하고 있다.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가 15일 당내 첫 대권 출마를 공식화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비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두 인사 모두 친박계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공동대표를 맡았다. 여기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원도 모두 친박계로 분류된다. 그중 정종섭 의원은 지난 총선 '진박'으로 불릴 만큼 친박 핵심인사다.

이에 대해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새누리당은 친박이 아닌 사람이 다 탈당해 친박당 본색을 강화하느냐 아니냐의 기로였다"면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당원권 정지라는 꼼수로 인적쇄신 운운하는 것은 국민 눈속임도 제대로 못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 역시 새누리당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