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스토리 눈' 팔순 황태여왕 엄마의 건강 적신호, 깊어가는 가족 갈등…60년 황태덕장의 운명은?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 614회에서 황태 덕장을 떠나지 못하는 팔순 황태여왕의 사연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황태 생산지 용대리의 황태 3대 가족을 찾아간다.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유지되며 강한 바람이 불어 최상급 황태가 나올 수 있는 천혜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70%에 이르는 황태가 생산된다고 한다. 해발 450M, 한겨울 눈 내리는 용대리에는 60년 동안이나 황태와 동고동락해온 가족이 있다. 1세대 김 순녀(81) 엄마를 비롯해 며느리, 손주 며느리까지. 폭설 맞은 3代의 황태덕장의 일상을 공개한다.
한창 바쁜 겨울철 명태 거는 시기. 정신없는 인부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1세대 김 순녀 엄마다. 황태 대장으로 불리는 김 순녀 엄마는 남자도 하기 힘든 덕장 작업도 척! 척! 명태를 거는 것도 모자라 60년 내공으로 3대 가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겐 일을 쉴 수 없는 이유가 있다. 5년 전 남편을 간암으로 여의고, 황태에 전념하지 못하는 두 아들 때문에 황태를 지키기 위해 더욱더 힘을 기울이고 있다. 황태 대장 엄마, 그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됐지만, 최근 이상 고온으로 명품 황태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최상급 황태가 나오지 않아 가족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태 대장 엄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픈 허리와 무릎 때문에 병원을 찾은 엄마는 덕장 일을 쉬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엄마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족들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황태 대장 엄마의 부재. 60년 황태덕장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代가 함께 하는 황태덕장의 사연을 소개하고 엄마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생각해 본다. 10일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