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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전주 우족탕과 닭 내장탕 맛집을 소개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
'백종원의 3대 천왕' 전주 우족탕·닭 내장탕 시식 후 막걸리 골목 탐방 "닭 내장탕 아내 소유진도 좋아해"
[뉴스핌=양진영 기자]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전주 우족탕과 닭 내장탕, 막걸리 한 상을 맛보러 갔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은 전주 맛집 레벨 2의 우족탕을 시식하러 갔다.
백종원은 "우족탕 특유의 쫀득함이 있어서 국물인데도 자꾸 식감을 얘기하게 된다"고 말했고, 양파를 껍질 째 넣어주면 잡내를 없애는 데 좋다고 말했다.
다음 맛집으로 이동하며 백종원은 롱코트를 펄럭이며 '도깨비' 공유에 빙의해 큰 웃음을 줬다. 레벨 3의 맛집은 스산함을 주는 곳이라고 힌트를 줬다.
백종원은 "잘 먹지 않는 내장이다. 한번 맛을 들이면 끊을 수 없는 음식이다. 이 한 그릇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이 200마리 정도다"라고 말하며 패널들을 오싹하게 했다.
백종원이 공개한 내장의 정체는 바로 닭 모래집과 닭 내장탕이었다. 이시영은 "닭 내장탕?"이라며 낯설어했지만 김준현은 "내장탕 한번 먹으면 백숙 먹을 때마다 저 맛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전주 닭 내장탕을 시식하곤 백종원은 "닭 내장탕에 미나리 들어간 건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다. 전주식 닭 내장탕 사랑할 것 같다"면서 반색했다.
모래집을 먼저 먹고 닭의 선위를 집어든 백종원은 "기도를 지나자마자 모래집 직전에 붙어있는 내장"이라며 "국물도 국물이지만 이게 식감이, 돼지 곱창중에 대창. 그것보다 조금 연하다"고 소개했다. 닭 내장탕에는 모래집과 선위, 염통, 알집 등 평소 접하지 못한 내장이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