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쩌다 어른' 설민석 "여·야당 분열, 조선시대 붕당정치때부터 시작…국민이 아닌 당익을 위한 정치"
[뉴스핌=최원진 기자] 역사강사 설민석이 '어쩌다 어른'에서 한 강연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설민석은 지난 6월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 36회에 출연해 조선시대 붕당정치를 언급했다.
그는 "붕당정치는 선조 때 처음 시작됐다. 현재도 여당, 야당이 정치적으로 대립 중이다. 그게 나쁜 건 아니다. 민생 발전을 위한 대립을 가지고 누가 뭐라 하겠나? 하지만 이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당익을 위한 정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진왜란 패배의 큰 요인이 이 붕당정치의 변질 때문이었다"며 "서인, 동인이 일본 외교 사절단으로 갔다. 그런데 외교관으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 선조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쳐들어 올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서인 황윤길은 '전하 큰일났다. 일본이 쳐들어 올 것 같다. 대비해야한다'고 답했지만 동인 김성일은 '일본 안 쳐들어온다. 국력도 별 거 없더라'라고 얘기했다. 선조는 동인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나중에 동인들이 김성일에 '정말 일본이 안 쳐들어오냐'고 물어본다. 이때 김성일은 '쳐들어 올 것 같다. 그런데 서인이 그렇게 말하는데 어떻게 같이 쳐들어온다고 답하나. 무조건 반대해야지'라고 한다"라며 "이게 바로 붕당의 변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