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1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08:49

최종수정 : 2017년01월05일 08:49

[뉴스핌=이에라 기자] KB증권은 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향상을 제한했던 요인이 1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173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2.4%, 54.9%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소재식품과 바이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가공식품 실적 향상은 지속된 반면 바이오는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공식품은 가정간편식 신제품 판매호조와 비용절감이 있었다"면서 "바이오는 유로화 환율 약세와 시스테인 호환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중국 심양공장 일시 중단이 라이신 판가 상승 효과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실적 향상 제한 요인은 1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원가 부담이 커진 설탕과 식용유 등의 소재식품 판가가 상향 조정됐다"며 "중국 라이신 수급 개선, 심양공장 재가동, 돈육가격 강세에 따른 사육두수 반등 등을 토대로 라이신 판가 반등 효과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공식품도 계절적 성수기, 신제품 판매호조, 유통채널과 품목 확장에 따른 해외 사업 확대 등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반영한 올해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증가율은 각각 10.2%, 14.6%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제일제당의 4분기 실적 외에 원가, 환율, 라이신가격 등 외부변수 변동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1분기부터 우려 요인은 완화될 전망이며 가공식품 입지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 등 핵심 기업가치는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