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사기대출 여파] 기술금융 주목...동산담보대출과 유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 퇴보해도 대출 강제회수 못해...금융사, 위험 감수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3일 오후 3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송주오 기자] 동산담보대출 사기 사건을 계기로 기술금융이 눈총을 받고 있다. 담보가 없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기술을 평가해 대출해주는 기술금융과 동산담보대출이 유사한 면이 있어서다.

기술금융은 취지는 좋지만 기술력이 퇴보했을 때 은행이 대출을 강제로 회수할 수 없다는 맹점을 갖고 있다. 이에 금융회사가 대출 위험을 전부 떠안는 구조를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기술금융을 집행한 업체에 대한 기술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술평가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외부 기술평가사를 통해서 이뤄진다.

문제는 기술 재평가 결과가 최초 평가했을 때보다 후퇴하는 경우다. 이럴 때 대출을 전부 또는 일부 회수할 수 있는 조항이 현재 규정에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매년 대출을 받은 기업의 기술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평가 시점에 기술력이 후퇴해도 대출 회수를 강제할 근거가 없다”며 “지원받은 기업이 부도날 경우 금융기관별로 여신 형태에 따라 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누적 기준 기술금융을 통한 대출로 11조5970억원을 집행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통상 여신은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의 5단계로 구분하고, 단계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00%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기술력이 1년 만에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면서 “기술 재평가 후 기술력이 떨어졌다면 각 은행들이 금리 변동 등 그에 걸맞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일 기술에 대해 복수의 금융기관이 기술금융을 지원할 여지도 있다. 다만 차주에 대한 대출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도를 넘어선 추가 대출은 힘들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통상 복수 거래를 하고 있고 기술금융 역시 2~3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면서도 “개별 차주에 대한 대출 거래 실적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서 설정된 한도 이상의 대출은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이 기술금융을 늘리는 것은 금융당국의 의지와 인센티브의 영향이다.

금융당국은 정책적으로 기술금융 활성화를 밀어부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기술금융은 지난해 8월말 기준 기술금융 대출 규모는 50조2000억원(평가액 기준)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2019년까지 10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5000억원이었던 기술금융 투자규모도 1조원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 확대 등을 검토 중이다.

또 기술금융 실적이 우수한 은행의 경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출연금을 줄여준다. 반대로 실적이 미진할 경우 가산금을 물게하는 벌칙(페널티)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광희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에 반영해 높은 위험부담에도 시중은행들이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며 “정책 금융기관을 통해 신용위험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시중은행의 기술금융 대출 위험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