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11월 민간과 공공 부문의 쌍끌이로 미국의 건설지출이 10년 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4분기(10~12월)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미 상무부는 3일(현지시각)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이 한 달 전보다 0.9% 증가한 1조1800억 달러로 2006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건설지출이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건설지출 증가율은 0.5%에서 0.6%로 수정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1월 건설지출은 4.1% 증가했다. 10월 수치의 상향과 11월 기대 이상의 건설지출 증가는 4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민간 부문의 건설지출은 1.0% 증가해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단독주택 건설과 주택 개조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10월 1.5% 감소했던 공장과 병원 도로 등 민간 비주거 건설 투자는 한 달 전보다 0.9% 늘었다.
공공 건설 지출은 11월 0.8% 증가해 지난해 3월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로써 공공 건설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 정부 건설 투자는 0.6% 늘어 4개월째 증가했으며 연방 정부 건설지출은 10월 0.2%에 이어 11월에도 3.1%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