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에 대한 불구속수사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3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우리는 정유라 불구속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정유라씨가 그런 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정유라씨는 지난 1일(현지시각)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 등으로 현지경찰에 체포됐다.
정유라씨는 덴마크 법원에 출석해 "어디든 아이와 함께 해 준다면 내일이라도 귀국하겠다"며 "한국에 가서 체포되면 19개월 된 아이를 돌봐줄 이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정씨를 신속히 송환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놨다. 정씨가 인신보호 청구 등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령되는대로 국내에 송환된다.
또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도 신청해놨다. 외교부는 이날 정씨에게 여권 반납명령을 내렸으며, 정씨가 여권을 반납하지 않을 경우 1주일 후 여권은 무효 처리된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