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2017 정유년의 시작과 함계 다양한 뮤지션들이 숨가쁜 활약을 예고했다. 원조 아이돌 1세대의 컴백부터 가요계를 풍미했던 비, 음원 대세 악동뮤지션, AOA와 신예 걸그룹들이 일제히 활동을 재개한다.
2일부터 바빴다. 신화, S.E.S가 돌아온 1세대 아이돌로 정면 승부를 벌였다. 음원 차트를 평정한 숨은 강자 악동뮤지션이 3일, 이제는 대세 반열에 오른 AOA가 2일 출격했다. 15일로 결정된 비의 컴백과 신예 걸그룹들의 활약도 1월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우주소녀, 에이프릴, AOA에 이어 걸스데이도 1월 내 컴백이 점쳐지는 가운데 연초부터 걸그룹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 지난해 여자친구가 먼저 잡았던 연초 '음원 선두' 자리를 과연 누가 가져갈지 업계의 관심이 높다.
◆ '레전드' 신화와 S.E.S 컴백, 3년 만에 돌아오는 비 '가요계 선배' 이름값 할까
1세대 여자 아이돌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걸그룹 S.E.S.가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리멤버)로 돌아왔다. S.E.S.는 2017년 1월 1일 0시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emember’를 선공개했고 2일 정오 또 다른 타이틀 곡 ‘한 폭의 그림(Paradise)’을 포함한 총 10곡의 앨범 전곡을 공개, 무려 15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S.E.S는 지난 12월 30~31일 단독 콘서트로 신곡을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했으며, MBC 가요대제전에 올라 이들을 그리워하던 모두에게 선물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컴백곡을 최초 공개한 신화 역시 2일 정규 13집 앨범 ‘13TH UNCHANGING - TOUCH’의 음원을 공개, 구 아이돌의 정면 진검 승부에 나섰다. 신화는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여전히 세련된 안무와 곡을 선보이며 19년째를 맞은 원조 아이돌의 위력을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오빠가 대기 중이다. 바로 비가 무려 3년 만에 컴백하는 것. 비는 오는 15일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콜라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비는 현재 극비리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보여주지 못한 가수로서 매력을 한껏 보여줄 전망.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4일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에 시도를 걸 예정이다
◆ 선배 위협하는 '음원 강자' 악동뮤지션-AOA 뜬다…연초부터 뜨거운 '걸그룹 대전'
발매하는 앨범마다 뜨거운 음원 열풍을 몰고 다녔던 '괴물 남매' 악동뮤지션이 '사춘기 : 下'로 돌아왔다. 3일 0시 전곡 음원과 함께 장편 뮤직비디오 형식의 단편 영화 '사춘기 : 겨울과 봄 사이'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정규 1집 'PLAY(플레이)'는 물론, 지난해 발매한 '사춘기: 上' 역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악동뮤지션 특유의 순수하고 신선한 음악과 그 결과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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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낸 AOA 완전체도 새 해에는 1월부터 공격적인 태세로 가요계 점령 의지를 드러냈다. 2일 공개한 정규 1집 '엔젤스 노크'로 컴백한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와 '빙빙'으로 또 한 번의 흥행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활동을 조기 마감했던 AOA는 레트로한 느낌의 '익스 큐즈 미'와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빙빙'을 통해 다양한 매력으로 연초부터 가요계를 후끈 달굴 계획이다. 용감한 형제와 다시 손 잡은 이들이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지 많은 이들이 주시하고 있다.
우주소녀, 에이프릴도 컴백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해 여자친구의 연초 대박행진을 이어갈 걸그룹이 나올지 관심사다. 우주소녀는 4일 3번째 미니 앨범 'FROM. 우주소녀'의 타이틀곡 '너에게 닿기를'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 곡은 운명적인 사랑에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 소녀의 수줍은 모습을 담아낸 아기자기한 가사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곡으로 우주소녀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내보이겠단 각오다.
멤버 교체로 환골탈태한 에이프릴의 승부수도 시선을 끈다. 프로듀스 101 출신 윤채경과 새 멤버 레이첼을 영입해 6인조로 다시 태어난 에이프릴은 신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한층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소녀의 이미지로 변신한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무용을 선보인 레이첼은 실제 7년간 무용을 배운 재원으로 알려졌다. 4일 0시 베일을 벗는 에이프릴이 윤채경, 레이첼과 기존 멤버들의 시너지로 DSP의 구원투수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