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알리엔터' 수립, 10년 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社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플랫폼 융합과 투자로 문화∙엔터 생태계 마련

[뉴스핌=홍성현 기자] 지난 10월 알리바바 문화오락그룹(文化娛樂集團 이하 ‘알리엔터’)이 공식 출범하며 문화∙엔터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알리바바가 이번에는 문화∙엔터사업 발전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산하 플랫폼 융합과 투자 본격화의 투트랙 전략으로 최적의 문화∙엔터 생태계를 마련, 문화∙엔터분야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사진=바이두(百度)>

◆ 플랫폼 융합과 생태계 구축의 '투트랙 전략' 가동

8일 청두(成都)에서 열린 제4회 중국 인터넷동영상총회(中国互联网大会)에서 알리엔터 전략투자위원회 구융창(古永鏘) 주석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10월 말 알리엔터 출범 이후 알리엔터그룹의 발전방향과 전략구도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모아진 상황. 이날 구 주석은 향후 알리엔터는 ‘투트랙 발전 전략’을 취할 것이라 밝혔다.  

투트랙 전략이란 플랫폼 융합과 투자 본격화로 최적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구 주석은 알리엔터 산하의 동영상 플랫폼 유쿠투더우(優酷土豆)와 모바일 브라우저 UC를 융합하는 한편, 100억위안(1조7000억원)상당의 기금을 조성해 중국의 문화 엔터테인먼트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알리엔터의 투자의 3대 키워드는 IP, 글로벌, 혁신이 될 전망이다”.

구 주석은 IP는 컨텐츠 지식재산권을 말하며, 혁신은 ‘보고, 찾고, 놀고, 촬영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글로벌은 향후 10년 알리엔터가 글로벌화를 모색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문화엔터사업 퍼즐 완성한 알리바바

사실 알리바바는 지난 몇 년 간 문화∙엔터분야에 공을 들이며 알리바바 문화∙엔터그룹 설립을 위한 밑그림을 착실히 그려왔다.

2014년 6월, 영화제작사 차이나비전(이후 알리바바 픽처스로 전환)을 인수한 데 이어, 11월에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에 15억원을 투자했다. 2015년 12월에는 월트디즈니사와 디즈니라이프(디즈니 컨텐츠 스트리밍서비스)에 대한 중국 내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며 영상미디어 산업분야 입지를 넓혔다.

한편으로는 인터넷 플랫폼 확장에도 힘썼다. 2014년~2015년에 걸쳐 모바일 브라우저 UC와 중국의 유튜브라 불리는 동영상 플랫폼 유쿠투더우(優酷土豆)를 연이어 손에 넣었다. 특히 UC의 경우 인수 당시 무려 43억5000만달러(5조700억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이밖에도 스포츠, 게임, e북, 뮤직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관련 플랫폼 및 사업부를 개설하며 문화∙엔터사업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던 2016년 10월 31일, 알리바바그룹은 알리바바 문화오락그룹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당시 알리바바그룹 장융(张勇) CEO는 ‘알리엔터의 탄생은 알리바바그룹이 문화∙엔터테인먼트 사업전략이 제대로 된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유쿠투더우, UC, 알리바바픽처스, 알리뮤직, 알리스포츠, 알리게임, 알리문학, 알리디지털오락사업부로 구성되는 ‘알리엔터’의 퍼즐이 마침내 완성됐다.

이후 알리엔터가 얻은 성과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알리모바일사업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현재 UC브라우저는 전세계 월별 액티브 유저수가 4억명을 돌파, 중국시장 1위를 넘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 유쿠토도우도 알리바바 산하 플랫폼들과의 연계(융합)를 통해 회원수 3000만명 돌파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알리엔터 유쿠사업부 양웨이둥(楊偉東)총재는 플랫폼 연계 가속화로 오는 2017년에는 보다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 알리바바 문화∙엔터사업 판도 구축 현황

◆ AI VR 신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오락 체험 제공

알리엔터의 사업전략을 발표한 8일은 구 주석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날이었다. 6년 전인 2010년 12월 8일은 구 주석이 만든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를 증시에 상장한 날이기 때문이다.

구 주석은 지난 10년간 TV에서 PC, 다시 모바일 기기로 옮겨온 영상산업의 급격한 변천과정을 회고하며 향후 10년 인터넷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0년 동영상 플랫폼의 판도가 바뀌었다면, 컨텐츠 분야는 아직도 변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새로 등장할 인터넷 동영상은 컨텐츠면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될 것이고 그 변화의 폭은 과거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향후 10년 인터넷엔터테인먼트업계는 풀스크린(全屏)∙무(無)스크린 시대로 진입할 것을 전망했다. AR VR 인공지능(AI) 등 최근 각광받는 핵심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제품이 탄생할 것이라며, 길 위에서, 사무실에서, 내방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360도, 3D방식 등 각종 형태의 오락체험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