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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두 얼굴의 유방암…착한암vs꼬리가 긴 암, 가슴건강 올바른 관리법과 예방법

기사입력 : 2016년11월30일 08:46

최종수정 : 2016년11월30일 08:46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유방암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올바른 관리법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사진=‘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생로병사의 비밀' 두 얼굴의 유방암…착한암vs꼬리가 긴 암, 가슴건강 올바른 관리법과 예방법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30일 밤 10시 제602회 ‘두 얼굴의 유방암’ 편을 방송한다.

전 세계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 국내 발생률 역시 연간 7.8%씩 증가하며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1.2%로 ‘착한 암’이라 불리지만 재발율이 20~30%에 달해 ‘꼬리가 긴 암’이라고도 불린다.

생존율은 높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두 얼굴의 유방암.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유방암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올바른 관리법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여성에게 있어 유방은 단순한 신체의 일부가 아니라 수유의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자 여성성의 상징이다. 이런 까닭에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공포는 커질 수 밖에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1년 10만4293명에서 지난해 14만1379명으로 4년간 약 3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8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유방암 환자가 발생, 여성이라면 전 생애에 걸쳐 유방암의 공포를 감당해야한다. 이러한 두려움은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변이 유전자 검사 건수는 2012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유방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유방암의 세대교체- 폐경기 여성이 위험하다
최근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특징은 연령대의 변화다. 2010년까지는 폐경 전 30~40대의 비교적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았다.

하지만 2011년부터는 폐경기 이후 여성들의 발병률이 크게 중가했고, 현재 유방암환자의 52.1%를 차지하고 있다. 이른바 유방암 발병의 세대교체가 일어난 것이다.

유방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의 노출시기가 길수록 유방암 확률은 높아진다.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급감하는 폐경기가 되면 여성들은 유방암의 공포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의 안전지대라 여겼던 폐경기에 유방암 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착한 암 VS 꼬리가 긴 암? 두 얼굴의 유방암을 극복하라
97년 유방암 선고를 받았지만 수술 후 건강을 되찾았던 한희숙 씨에게 10년 만에 유방암이 다시 찾아왔다. 재발이 일어나 또 다시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유방암은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91.2%로 예후가 좋아 흔히 ‘착한 암’’으로 불린다. 하지만 한희숙씨의 경우처럼 암세포가의 성장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고, 재발과 전이가 잘 일어나 ‘꼬리가 긴 암’이라고도 불린다.

‘착하고 순한 암’인 동시에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지독한 암’, 이 두 얼굴을 가진 유방암은 과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여성의 가슴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관리법과 정확한 검진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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