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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구라x이한위x주영훈, 새롭게 합류한 고령 아빠들 일상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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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아빠본색'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채널A>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빠본색'이 새단장을 통해 다양한 아빠들의 모습을 선보인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아빠본색'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효순PD와 김구라, 이한위, 주영훈이 참석했다.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근 김흥국, 이창훈이 하차하고 이한위, 주영훈이 합류하며 새단장 했다.

주영훈은 "아이들이 금방 자라고 이 시기는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들의 아름답고 귀여운 모습을 '아빠본색'을 통해 영상으로 남겨놓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한위는 "평소에도 아이들과 나이를 초월해 많은 것을 하고 지내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자상하고 친근한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아빠본색'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채널A>

'아빠본색' 연출을 맡은 공효순PD는 새롭게 합류한 두 사람에 대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굉장히 다른 스타일"이라며 "주영훈 씨는 요즘 아빠, 집안일을 아내와 차별없이 한다면 이한위 씨는 옛날 아빠다. 역할 분담이 나눠져 있는데 아내와 뜻이 잘 맞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한위는 데뷔 33년 만에 관찰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한다. 19세 연하 아내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삼남매와 놀아주느라 체력이 달리는 56세 노년 아빠다. 이한위는 "많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데 정작 내가 하니까 쉽지 않더라"며 "오버하지 않고 리얼한 생활감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원년멤버 김구라는 두 사람에 대해 "두 가지 감정이 들었다"며 첫 번째를 '부럽다', 두 번째는 '아이들 언제 키우나'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동현이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며 부럽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내가 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위, 김구라, 주영훈은 각각 자신을 '친근한 아빠', '선배 같은 아빠', '모성애 아빠'로 진단했다. 이한위는 "아빠를 존경하면서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시절을 보낸 세대"라며 "지금 나이에 5살짜리 아이를 두는 건 흔치 않다. 그래서 더 자상하고 친근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한위는 "친구들이 벌써 자식을 다 키워서 결혼을 시켜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자식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 크게 느껴서 좋은 것 같다"며 "조재현도 나를 부러워한다"고 덧붙였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아빠본색'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채널A>

김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현이가 스스로 깨닫고 성숙해져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초반에는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면, 지금은 인생의 선배로서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SNS에 해시태그로 '세계최고딸바보' '모성애아빠'를 항상 붙인다"며 "딸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딸을 인형처럼 대하는 아빠다. 엄마의 마음이 있는, 엄마들이 주로 하는 일을 제가 나서서 하면서 모성애 아빠라고 붙였다"고 전했다.

공효순PD는 "단순히 육아를 담당하는 아빠의 모습이 아닌 한 집안의 가장이자 아빠, 배우자, 아들 등 입체적으로 이들을 주목한다"며 "사회적으로 대단한 분들이지만 가장으로서 느끼는 내면적 부분들, 더 풍성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합류한 이한위, 주영훈을 언급하며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졌고 40대에 육아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 두 분의 모습을 보며 많은 공감을 살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한위, 김구라, 주영훈은 시청률 공약도 전했다. 이한위는 "4.8% 달성시 연탄은행에 1만 장을 기증하겠다"며 "가족들과 함께 직접 배달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구라와 주영훈 모두 동의했으며 이한위는 "빨리 실현시키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23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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