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당선 후 말 뒤집은 7가지 공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미국 존재감 드러내기 위해 예측 불가능성 필요"

[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유세 때와 달리 당선 이후 말을 뒤집은 공약 7가지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보장제도 ▲동성결혼 ▲외교 및 동맹 ▲로비스트 척결 ▲멕시코 국경 벽 구축 ▲힐러리 특검 ▲불법이민자 1100만명 추방 등 다양한 선거공약에 대해 당선 후 말을 바꿨다고 CNBC 뉴스가 지난 20일 분석했다.

트럼프 자신은 이를 두고 "유연한 태도를 취한 것"이라며, 나아가 어느 정도의 '예측 불가성'은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더 드러내기 위해 필요한 점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말이 달라진 것에 대해 방어했다. 하지만 트럼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준비되지 않고 진지하지 않은 후보였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사진=AP>

◆ 사회보장제도와 동성결혼

선거 당시 트럼프 후보는 "나는 다른 공화당원처럼 사회보장제도를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의료보험 지출을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세금은 대대적으로 줄이되 복지를 줄이지는 않겠다는 것이 트럼프 공약의 큰 틀이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 이후 이 공약을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케어·메디케이드를 개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인수위는 "메디케어를 현대화하고, 메디케이드 관리에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매우 모호한 표현이지만,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오랫동안 옹호해온 개혁안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는 '전통적인 결혼'을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대법원 판결에 반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는 결정을 뒤집는데 찬성할 대법원관을 임명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13일 당선 후 첫 TV 인터뷰에서 동성 결혼에 대해 "대법원에 의해 잘 판결이이 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재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트럼프는 "이미 판결이 났으므로 내 개인적 견해는 관계가 없다. 이미 끝난 문제고,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낙태 합법 판결에 관해서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비판 및 로비스트 척결 입장

트럼프는 선거기간 중 '나토(NATO)'에 관해서 불만족을 표시하면서 "다른 회원국들이 정당한 비용을 분담하지 않으면 존중할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백악관에서 미팅을 가진 후 "트럼프가 나토를 존중할 것이란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가 핵심 전략적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데에 강한 의향을 드러냈다"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트럼프가 나토와 대서양 연대에 대해 헌신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는 지난 10월 정부 윤리 및 로비 개혁을 약속하면서 행정부에서 일했던 공직자는 퇴임 후 5년까지 로비스트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정부를 다시 정직하게 만들것"이라고 맹세하면서 "워싱턴 D.C에서 진창을 배수해낼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트럼프는 "모든 사람이 로비스트"라면서 로비스트를 자신의 인수위에 포함시키는 것을 옹호했고, "단계적으로 없애나가겠다"고 말을 바꿨다. 지난 15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다시 트럼프의 말을 뒤집어 "모든 로비스트를 인수위에서 몰아내라"고 지시했다.

◆ 멕시코 국경 벽 · 힐러리 특검 · 이민자 추방

트럼프의 가장 유명한 공약 중 하나는 "멕시코 벽" 공약이다. 멕시코와 미국 국경 사이에 벽을 세우겠다는 것. 트럼프는 선거기간 내내 "크고 아름다운 벽"을 세우겠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 역시 트럼프는 인터뷰를 통해 해당 벽의 일부는 '울타리(펜스)'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뒤집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선거기간 도중 "감옥에 있어야 했을 사람"이라면서 당선된다면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에 관한 특검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역시 트럼프는 당선 후에 "그들을 해치고 싶지 않다. 훌륭한 사람들이다"라면서 발을 뺐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중 전국적으로 1100만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역시 여러 번 수정을 거쳐 규모가 크게 줄었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범법자, 전과자, 갱단, 마약 딜러 등을 포함한 불법 이민자가 200만명에서 300만명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들이 불법적으로 이곳에 있다면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사진
[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