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 불확실성, 달러강세에 따른 미국기업 실적악화, 연준의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근거로 내세웠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 원인이 되고 있는 미국 재정지출 확대가 얼마만큼 현실화될지는 분명치 않다"면서 "인프라 투자 계획이 민간자본에 대한 세재 혜탹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10년간에 걸친 프로젝트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 강세가 미국 기업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이 크다"면서 "미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라는 트럼프 정부의 궁극적인 정책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통화정책기조도 달러강세를 제한하는 판단의 근거가 됐다. 지난 11월17일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서 온건한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박 연구원은 "향후 연준(Fed) 정책기조는 달러화 강세 지속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달러화 지수는 지난 18일 101을 돌파하며 2003년 이후 13년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