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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다음은 AI시대' 중국 IT업계 AI 상업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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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 인터넷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및 각종 신기술을 응용한 첨단 신산업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이두 알리바바 하이크비전(海康威視∙ HIKVISION)등 중국 IT 기업들은 최근 AI를 활용한 무인차개발과 얼굴인식 결제, 스마트 주차 등의 방면에서 상용화를 향한 가시적인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들 회사는 16일~18일 중국 절강(浙江)성 우전(烏鎮)에서 열리는 2016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AI 관련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 바이두(百度)…무인차

바이두 무인차 <출처=바이두(百度)>

“인터넷 다음은 AI시대”라고 외치며 AI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바이두 무인차(자율주행차)를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두 자율주행차 사업부 왕진(王勁) 총경리는, 컨퍼런스 기간 중 바이두 무인차를 우전 시내 현지 도로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바이두 무인차 개발이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바이두는 이번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인차 체험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바이두는 지난 2015년 무인차 개발 계획을 발표한 후, 딥러닝 전문가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를 영입하는 등 무인차 사업에 주력해왔다. 올해 8월에는 포드와 손잡고 ‘자율주행의 눈’ LiDAR 개발업체 벨로다인 라이다(Veldyne LiDAR)에 1억5000만달러(약 166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 알리바바(阿里巴巴)…얼굴인식 결제, 인공지능ET

알리바바 <사진=바이두(百度)>

알리바바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얼굴인식 결제기술과 도시 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E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얼굴인식 결제는 알리바바 산하 온라인 금융업체 마이진푸(螞蟻金服, 앤트파이낸셜) 바이오 인식 기술팀이 출시한 결제 방식이다. 대량의 얼굴 사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시행, 현재 99.6%에 달하는 인식률을 보인다. 여기에 최신 공막(흰자위)인식 기술까지 결합하면 인식률은 99.9%까지 늘어난다.

도시 데이터 플랫폼은 항저우(杭州)시 정부와 13개 기업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자회사인 알리윈(阿里雲)의 인공지능ET 기술을 적용했다.

이 플랫폼은 도시 전체를 실시간으로 분석, 자동으로 공공자원을 분배하고 도시 운영에 장애가 되는 사항을 수정해준다. 한 마디로 ‘도시관리 슈퍼 인공지능 시스템’인 셈이다. 현재 교통, 의료, 천문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16년 9월, 항저우 샤오산(蕭山)구 도로를 대상으로 시험 가동해 본 결과, 도시 데이터 플랫폼의 스마트 신호 조정을 통해 차량 통행 속도가 평균 3%~5% 빨라졌고, 일부 구간에서는 속도가 11%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인공지능ET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처리능력에 기반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음성인식, 사진 및 영상 식별, 감정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다.

◆ 하이크비전(海康威視)…스마트 주차 로봇

하이크비전 스마트 주차 로봇 <사진=후이충안팡왕(慧聰安防網)>

세계 1위 CCTV 기업 하이크비전은 스마트 주차 로봇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이크비전의 스마트 주차 로봇은 뛰어난 시각능력과 관성항법(inertial navigation) 기술을 탑재, 자율 주차가 가능한 주차도우미다. 위치 선정 오차 5mm이하로 정확성을 자랑하며, 2000kg에 달하는 차량을 들어올려 운반, 회전을 거쳐 내려놓는 작업까지 수행, 2분 내 주차를 완료한다.

주차장 입구에서 하차 후 주차 앱 클릭 한 번이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 자동으로 소등 여부, 핸드브레이크 상태, 차내 사람 유무를 체크한 뒤 차량 코드를 생성한다. 그런 다음 주차위치와 최적 경로를 분석, 주차를 실시한다.  

스마트 주차 로봇 전용 주차장은 기존 주차타워에 비해 건설비용이 다소 높지만, 동시에 차량 500대의 주차를 지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동일 면적에 40%에 달하는 차량을 추가로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 역시 높다.

하이크비전 엔지니어 천우(陳武)는, 현재 호텔 주차장에서 전용 주차장을 시범 운영 중이며 이번 세계 인터넷 컨퍼런스가 끝나면 스마트 로봇 전용 주차장을 호텔측에 넘겨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열풍은 이미 시작됐으며 향후 IT 산업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BBC는 인공지능시장이 고속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전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183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는 작년 중국 인공지능시장 규모는 약 12억위안으로, 향후 5년간 성장률이 50%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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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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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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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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