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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손병호·배해선, 박정민·문근영 극찬…"정말 열심히 해, 새로운 뭔가 나올 것"

기사입력 : 2016년11월14일 16:47

최종수정 : 2016년11월14일 16:47

'로미오와 줄리엣' 배해선(왼쪽)과 손병호. 두 사람은 각각 유모와 로렌스 신부 역을 맡았다. <사진=샘컴퍼니>

[뉴스핌=이지은 기자] ‘로미오와 줄리엣’ 손병호와 배해선이 타이틀롤을 맡은 문근영과 박정민을 언급했다.

손병호와 배해선은 1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병호와 배해선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각각 뒤늦게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지지해주는 로렌스 신부와 유모 역을 맡았다.

이날 손병호는 연극이 현재 대본 리딩 단계인 것에 대해 “늦은 감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빨리 무대에 선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여러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배해선 역시 “그 동안 공연된 작품과 책자나 대본을 방대하게 펼쳐놓고 배우들, 연출자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간이 넉넉하진 않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공연 직전까지 잘 놀아보려고 한다. 방향성과 색깔이 정해지면 배우들의 개성이 더해져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있고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박정민과 문근영에 칭찬을 쏟아냈다. 손병호는 “정말 열심히 한다. 사실 타이틀 롤을 맡는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 두 사람이 몰입하고 깊이 빠져드는 걸 보면 뭔가 새로운 것이 나올 듯하다”고 밝혔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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