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청와대는 13일 오전 10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촛불집회와 관련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서울 도심에만 100만명(주최측 추산·경찰추산 26만명)이 몰리면서 6월 항쟁 이후 최대 집회를 기록한 것과 관련, 민심의 엄중함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전날(12일) 관저에서 집회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들은 전날 비상근무를 한 데 이어 이날도 오전부터 내부 논의를 거친 뒤, 한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 정국수습 방안에 나섰다.
이에 따라 청와대에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야당에서 거부한 상황이다.
야당은 대통령 탈당, 하야 등 대통령의 선제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어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각에서는 추가적인 대책이 시급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