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美 트럼프 당선 변수?…구글 지도반출 '안갯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의체, 오는 23일까지 결론내야…국내외 정국 변수로 '혼란'

[뉴스핌=최유리 기자] 구글의 국내 지도데이터 반출에 대한 결정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허용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미 한 차례 결론을 유보해 이번에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정국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결정에 영향을 미칠 있는 미국 정부의 차기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결정되면서 변수가 더해졌다는 지적이다.

<사진=블룸버그>

11일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는 3차 회의를 열고 반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아직 3차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간사 역할을 하는 국토지리정보원은 내주 안에 열겠다는 입장이다.

김계범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장은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고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당초 협의체는 지난 8월 24일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의 시한을 60일 연장했다. 안보, 외교, 세금 등 여러 쟁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결론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협의체의 요청과 구글의 동의가 있을 경우 재연기가 가능하지만 이미 한 차례 미뤘기 때문에 이번에는 결론을 내야한다는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일부 정치권과 업계에선 반출 결정을 연기한 것 자체가 구글을 위한 시간벌기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김 과장은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또 일정을 연기할 경우 정부 신뢰도나 국가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허용과 조건부허용, 불허, 신청 반려까지 모든 길을 열어두고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IT 업계는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심의 연기에 국정감사 파행, 미국 대선까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이어지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어졌다는 반응이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라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중요한 이슈인 만큼 빨리 결론이 나야 하는데 연기될수록 구글에 유리해지는 상황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최동녕 녹색소비자연대 정책팀장도 "섣부른 전망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정치적 상황이 어렵지만 빨리 결정을 내는 게 맞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로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향후 미국 내 산업 보호를 위해 개방 요구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ICT 분야에선 별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아서다.

황현주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원은 "ICT 산업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이나 언급은 상당히 부족했다"며 "자동차 등 전통 산업에 비해 ICT 업계에는 무관심해 오히려 미국 기술단체들이 관련 공약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