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들' 첫방, 식재료와 음식의 향연! 신개념 톡쿡쇼…세계인의 소울푸드 '치킨'·육계·토종닭·오골계의 차이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는 29일 오전 10시30분 ‘대한민국 식재료 탐험가, 대식가들’을 첫 방송한다.
‘대.식.가들’은 ‘대한민국 식재료 탐험가들’의 줄임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매회 한 가지 식재료에 대해 탐구하는 신개념 톡쿡(Talk&Cook)쇼다.
요리하는 피디 이욱정, 미모만큼 미식에도 자신 있는 박은영 아나운서, 음식칼럼니스트 박정배, 약보다 음식이 먼저라는 약사 정재훈, 요리연구가 나카가와 히데코를 비롯해 에드워드 권, 정호영, 류태환, 장진모 등 특급 셰프들이 식재료 탐험가로 나섰다.
생산현장부터 역사와 상식까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했던 식재료의 본연의 가치를 탐험한다. 탐험의 결과물인 식재료를 이용해 셰프가 최종적으로 선보이는 현장 요리 ‘재료본색’은 이 프로그램의 백미다.
첫 방송에서는 세계인의 소울푸드 ‘치킨’을 다룬다.
닭은 세계 어느 문화권에서나 즐겨먹어온 서민들의 단백질 보충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어온 요리 닭갈비, 닭 한 마리, 찜닭 또한 서민들의 넉넉지 못한 삶을 채워주는 푸짐한 위로였다. 특히 노란 봉투에 담긴 통닭 한 마리는 어려웠던 시절, 월급날에나 먹던 특식이자 아버지의 사랑으로 기억된다.
미국에서도 프라이드치킨은 그런 음식이다. 소울푸드라 불리는 프라이드치킨은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절 미국에서 백인들이 먹고 남은 날개, 목, 발 등의 부위를 흑인들이 튀겨 먹은 데서 유래한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그런 프라이드치킨이 조선에도 있었다. 어의가 쓴 조선의 조리서 ‘식료찬요’에 기록된 프라이드 치킨 ‘포계‘의 실체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베테랑 셰프 에드워드 권이 세 가지 닭의 생산현장을 탐험하고 왔다.
육계·토종닭·오골계 품종의 차이부터 사육방법, 용도까지 우리가 잘 몰랐던 닭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셰프의 ‘식탐실험실’에서는 세 가지 닭의 육질의 차이를 비교분석한다.
일급 셰프가 제안하는 레시피 코너 ‘재료본색’에서는 식재료에 깃든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 정점엔 우리가 잘 몰랐던 식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살리는 셰프의 일급 요리법이 있다.
에드워드 권은 오골계가 가진 의외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 오골계 불고기를 제안한다. 대부분 약용백숙으로 쓰여 왔던 오골계의 화려한 변신은 ‘대식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