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백화점, 다음달 14일까지 하반기 인턴전형 접수

기사입력 : 2016년10월28일 10:41

최종수정 : 2016년10월28일 10:41

인턴 후 실습평가·최종면접 통과하면 정규직 전환

[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14일동안, 2016년 하반기 인턴전형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역량면접, 인성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 사원은 영업점으로 배치돼 약 2달간 매장 영업관리자로 근무한다. 인턴 활동 후 실습평가와 최종면접을 통과한 인턴 사원은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장중심의 근무를 강조하면서, 상·하반기 공채 인원 중 인턴 전형을 통해 뽑힌 직원의 비율을 50% 이상 확대했다. 특히 인턴 사원은 영업관리자로서 고객과의 접점인 매장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채로 뽑힌 인원보다 현장 근무에 대한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턴 사원들은 실습 기간 동안 영업관리 외에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이슈 브랜드 또는 유명 맛집 등에 대한 시장조사를 하며, 정기 세일 등 백화점의 주요 행사와 관련된 DM이나 전단지 등 홍보 자료 제작 과정 등에 참여한다. 또한 인턴 사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한다. 비즈니스 에티켓부터 고객 서비스, 파트너사 직원들에 대한 예절 교육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달간의 인턴 연수가 끝나고 정식 직원으로 최종 선발된 인재들을 위해,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연수 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서울패션위크 등에 참석해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기도 하고, 최근 이슈 브랜드를 특정 점포에 입점시키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한다. 또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롯데시네마 등 다른 계열사 방문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2016년 하반기 인턴전형 지원자격은 2017년 1월부터 2월까지 인턴 실습이 가능하고,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16년 하반기 공채전형에 지원한 사람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의 성장은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는 것부터 시작됐고, 특히 현장근무가 중요해진 만큼 미리 영업 관리를 경험해본 인턴 직원들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인턴 채용을 통해 영업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