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최원진 기자] 'PD수첩'에서 프로야구계를 뒤덮은 은밀한 거래, 승부조작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MBC 'PD수첩'은 18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아는 형님의 덫'이란 제목으로 프로야구 승부조작 조직의 배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남성과 인터뷰를 방송했다.
제보자는 "배달원이란 일은 애들을 섭외하고, 포섭하고, 지시하고, 돈을 전달하는 일을 한다"며 승부조작을 한 현역 야구 선수 14명의 이름이 든 장부를 취재진에 보여줬다.
취재 기자는 "명부에 있는 선수 이름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 아닌 추가적인 14명이냐?"라고 물었고 제보자는 "14명 중 보도되진 않았지만 조사를 받고 있는 선수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보자는 "이 선수 알죠?"라며 휴대폰에 든 한 동영상을 보여줬다.
동영상에는 한 유흥업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한 야구 선수의 모습이 담겨졌다.
제보자는 해당 선수에 대해 "이 선수는 승부조작뿐만 아니라 여자문제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앞서 'PD수첩'에서는 김응룡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보여줬다.
승부조작과 관련해 김응룡 감독은 "우리나라 야구계가 현재 비상사태라고 말할 수 있다"며 "승부조작뿐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많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