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말하는 대로' 조승연이 인생을 바꾼 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한 조승연 작가가 유학생 시절 어려웠을 때 인생을 바꾼 시 한 구절을 소개했다.
이날 '말하는 대로' 조승연은 형편이 어려워져 뉴욕대 학생에서 컨테이너지기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승연은 당시를 회상하며 "굉장히 힘들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승연은 "왜 이렇게 힘들까 생각해보니 문화생활이 없더라"며 "만 원에 영화관은 2시간이지만 책을 사서 읽으면 5시간을 논다. 어려운 책일 수록 더 싸다"고 말했다.
그는 보들레르의 '여행'이라는 시 중에서 '하늘과 바다는 비록 / 먹물처럼 검다 해도 / 네가 아는 우리 마음은 / 빛으로 가득 차 있다! / '지옥'이든 '천국'이든 / 아무려면 어떠랴 / 미지 깊숙한 곳에서 /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다면!'이란 구절을 소개했다.
조승연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 줄 몰랐다. 계속 곱씹다가 머릿속에서 뭔가 팍 튀었다"며 "지금까지 인생을 천국과 지옥으로 나눴다. 인생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만 나눴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승연은 당시의 풍경 녹슨 컨테이너들, 브루클린 브릿지, 맨하탄의 스카이라인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내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말하는 대로'에는 조승연과 함께 배우 허성태, 샤이니의 키가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