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엘지, 기아에 1-0승... 9회말 정상호 안타·황목치승의 도루·김용의 끝내기 작렬, 13일부터 넥센과 준PO

기사입력 : 2016년10월11일 22:01

최종수정 : 2016년10월11일 22:01

엘지, 기아에 1-0승... 9회말 정상호의 안타·황목치승의 도루· 김용의 끝내기 작렬, 13일부터 넥센과 준PO.<사진= 뉴시스>

엘지, 기아에 1-0승... 9회말 정상호 안타·황목치승의 도루· 김용의 끝내기 작렬, 13일부터 넥센과 준PO

[뉴스핌=김용석 기자] LG 트윈스가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승리, 13일부터 넥센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됐다.

5회 KIA는 수비 실수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김주찬의 멋진 수비로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LG는 5회말 양현종에 강한 선두타자 문선재가 좌전 1루타를 쳐내 진루에 성공했다. 이후 2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이 나왔다. 박용택의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선빈이 던진 공이 1루수 필의 글러브에 맞고 흘렀다. 이어진 2사2루 상황에서 3번 박용택이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으나 김주찬이 넘어지며 공을 받아내 실점 위기를 면했다.

노히트 행진을 펼치던 류제국이 브렛 필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KIA는 2사 1,2루 상황을 맞았으나 이번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KIA는 선두타자 서동욱이 류제국의 3구째를 받아쳐 1루선상을 높게 넘어가는 '파울 홈런'을 쳐내 아쉬움을 남겼다. 서동욱의 땅볼 아웃 이후 3번 필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맞은 KIA는 나지완이 류제국의 옆을 뚫는 기습적인 타구를 쳐냈으나 유격수 오지환의 호수비로 물러났다. 이범호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 상황을 맞았지만 후속타자 안치홍은 뜬볼로 물러났다. 류제국은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쳤으나 6회 1사 후 브렛 필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6회 LG는 이범호의 실책으로 1사 1,2루상황을 얻었지만 무위로 끝이 났다. 6회말 1사후 오지환은 양현종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1루타로 연결했다. 이후 채은성은 3루수 쪽으로 빠르게 흐르는 강습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를 이범호가 더듬어 1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양석환과 정상호는 뜬볼에 그쳤다.

박용택이 단타를 2루타로 만든 주루 플레이 등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내 LG의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의 기지 넘치는 플레이로 무사 2루 득점 찬스를 맞았다. 박용택은 교체투수 윤석민의 2구째를 타격, 평범한 바운드성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박용택은 느슨해진 수비를 틈타 2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LG는 김용의로 교체한 후 히메네스의 희생타로 1사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KIA는 임창용을 마운드에 세웠다. 5번 오지환은 풀카운트 승부끝에 무릎 부근에 맞는 볼로 누상에 나갔다. 후속타자 채은성의 타석서 오지환은 2루 도루에 성공, 1사 2,3루 득점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3루주자 김용의는 채은성의 땅볼때 전진수비를 펼친 KIA의 런다운에 걸렸다. 이후 2사 1,3루서 양석환은 1루간을 뚫는 기습타구를 날렸지만 노수광의 몸을 날린 호수비에 발길을 돌렸다.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가던 9회말 LG는 정상호의 안타와 황목치승의 도루, 대타 서상우의 안타 등으로 엮은 만루 상황서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9회말 승리의 감격을 안았다.

9회말 LG는 선두타자 정상호의 우전안타후 대주자 황목치승으로 교체했다. 황목치승은 9번 손주인의 타석서 절묘한 슬라이딩 도루로 2루를 훔쳤다. 손주인을 고의4구로 누상에 진루, 무사 1,2루 상황이 됐다. 이후 1번 문선재는 포수 한승택의 슈퍼캐치로 아웃됐다. LG가 2번 안익훈 대신 대타 서상우가 나서자 KIA는 투수를 지크로 교체했다. 서상우의 안타로 만루를 만든 LG는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황목치승이 홈에 들어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