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앞으로 서울의 유치원 원서 접수부터 추첨까지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12일 서울 시내 4개 권역별로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의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은 유치원의 원아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을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2017학년도부터 학부모가 자녀 입학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유치원에 지원하려면 일일이 여러 유치원을 방문해 서로 다른 양식의 원서를 작성하고 추첨일에도 직접 추첨 절차에 참여해야 했다. 맞벌이 부부들은 추첨일에 따로 휴가를 내거나 하는 등의 불편함이 따라 오프라인 추첨방식에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과 충북 유치원들에도 국공립을 중심으로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이 도입, 내년에는 타 시도들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부는 11월 1일 개통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의 명칭을 '처음학교로(go-firstschool)'로 확정, 서울·세종·충북 관할 국·공립 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아들이 다니는 생애 첫 학교로, 공교육의 길로 진입하는 통로(路)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서울·세종·충북 관할 유치원은 23일까지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해당 유치원을 등록하고 31일까지 모집요강을 탑재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나눠 진행된다. '처음학교로'에서 공통원서를 작성한 후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선발 결과는 11월 말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시스템 개통에 앞서 시범 교육청별로 관할 유치원 교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스템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