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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과 설계한 사모펀드 1000억원 완판..최고 연5%

기사입력 : 2016년09월29일 15:03

최종수정 : 2016년09월29일 15:03

부산·경남지역 고객과 진행…목표 수익률 연 2~5%

[뉴스핌=김지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1000억원 규모의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를 판매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출시했다.

이번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는 총 5종으로 부산·경남지역의 법인·기관·고액자산가 고객 5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다.

<사진=우리은행>

목표 수익률은 연 2~5% 사이로 제시했다.

한국형 헤지펀드 목표 수익률이 연 5%로 가장 높았다. 주가지수 연계 구조화상품(4개월)은 연 2%, 법인용 채권형 상품은 연 2%의 목표 수익률을 제시했다. 달러표시·리자드ELF는 연 3~4% 사이다.

상품은 크게 세 단계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먼저 법인·기관 자금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다음 고객과의 세미나를 통해 상품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의견을 교환한 뒤 은행에서 상품설계에 착수했다.

조규송 WM사업단 상무는 "자금운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법인·기관과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시장리서치와 수요조사를 통한 고객군별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저금리 장기화와 미국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시대에 새로운 투자의 방안을 고객과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7월에도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를 첫 출시해 2주만에 700억원을 판매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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