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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매각, 11월11일 본입찰·14일 낙찰자 선정

기사입력 : 2016년09월26일 20:33

최종수정 : 2016년09월27일 06:32

본입찰서 진성투자자 참여 여부·가격이 관건

[뉴스핌=김연순 기자] 우리은행 지분 매각 본입찰이 예정보다 앞당겨져 내달 11일에 진행된다. 낙찰자는 11월 14일 확정된다.

우리은행 본점.<사진=뉴스핌DB>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 윤창현・임종룡)는 26일 제127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세부절차 진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자위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매각 예비입찰 참여자들은 오는 30일부터 실사를 진행한다. 인수 희망자들의 실사는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미래에셋대우·JP모간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공자위는 본입찰 일자를 11월 11일로 정했다. 연내 매각 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11월말보다 보름 이상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해석된다.

공자위는 11월11일 본입찰 직후 낙찰 기준이 되는 예정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본입찰 참여자들의 가격을 비교하고 비가격 요소 등을 감안해 11월 14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어 11월 28일 최종 낙찰자와 매각계약을 체결되고 매각을 종결할 예정이다.

관건은 본입찰에 '진성 투자자'가 얼마나 참여하는지 여부와 참여자들이 써내는 가격이다. 우리은행 주가가 단기간 급등할 경우 투자자들이 인수 비용에 부담을 느껴 지분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공자위가 본입찰 직전에 써내는 예정 가격(매각 희망가) 이상으로 응찰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야 실제 지분 매각이 이뤄진다.

앞서 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자들이 밝힌 희망 지분율을 단순 합산하면 최소 82%에서 최대 119%에 이른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30%의 3~4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예비입찰에는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인 동양생명 등이 참여했다. 국내외 PEF도 대거 몰렸다. 국내에선 보고펀드와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등이 LOI를 제출했고, 외국계에선 오릭스PE, CVC캐피탈,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CVC캐피털파트너스 등도 대거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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