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부동산 버블 막자' 한은 금통위원, 新통화정책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기존 방법으론 자산 버블 우려" 경고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6일 오후 4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허정인 기자] 전통적 통화정책에 한계를 느낀 한국은행이 새로운 방향을 모색 중이다. 함준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현 통화정책이 금융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을 제시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집행부도 3년 전 이와 비슷한 연구를 수행했다.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 개념을 실제 도입하면 금융중립성을 저해하는 현재의 부동산 열풍을 가라앉히기 위해 보다 긴축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해야한다. 

함준호 금통위원이 21일 출입기자단 오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자료=한국은행>

함준호 금통위원은 지난 21일 한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건설투자와 부동산시장 호조에 힘입은 불안정한 경기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나 신용순환의 영향을 배제한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참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함 위원은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을 제시했다. 잠재성장률이란 우리 경제가 인플레이션 등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적성장률을 뜻한다. 통화정책을 운용할 때 주요 지표로 참고된다.

실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높으면 경제가 과포화됐다는 의미이므로 긴축정책이 필요하다. 반대로 실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으면 확장정책을 써야 한다. 최대로 생산 가능한 수준 이하에서 조업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쓰이고 있는 잠재성장률에는 금융요인이 포함돼 있지 않다. 함 위원의 지적이 관통하는 지점이다. 

따라서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은 기존의 잠재성장률에 금융안정까지 동시에 고려하자는 개념이다. 실제 한은은 2013년 금융중립적 잠재성장률을 조사했다.

한은 조사국 계량모형부에서 발표한 ‘금융중립적 잠재GDP 및 GDP갭 추정’ 자료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직후와 2008년 리먼사태 이전인 2000년대 중반에 기존 GDP갭 추정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자료=한국은행>

이는 금융안정까지 고려할 경우 외환위기 직후에는 보다 적극적인 부양책이 필요했고, 2000년대 중반에는 보다 긴축적인 방향의 거시정책이 필요했음을 시사한다.

현재는 변수가 더 복잡해졌다. 외환위기 직후와 2000년대 중반엔 실물과 금융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현재는 실물경기가 부진함에도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등 금융이 되레 호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은은 이 보고서에서 “기존의 추정방법은 인플레이션만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GDP갭을 바탕으로 안정화정책을 수행할 경우 자산시장의 버블을 막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금융중립적 경제성장률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학계에서도 합의된 개념이 없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