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미래성장동력 추진을 위해 시작한 오픈톡릴레이가 정부와 민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업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자율주행차의 임시번호판 발급 문제 해결 사례는 손꼽히는 성과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22일 미래부 청사에서 열린 오픈톡릴레이 상반기 성과발표 자리에서 "오픈톡릴레이를 통해 민간 기업과 정부가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기업은 정부 정책에 대해, 정부는 기업의 생각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오픈톡릴레이는 정부가 선정한 19대 분야별 미래성장동력 및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이슈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토론회다.
그동안에는 비정기적으로 분야별 자체 포럼이 열렸는데 지난해 8월, 미래부가 이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픈톡릴레이로 정례화해 현재까지 21번 진행됐다.
고 조정관은 오픈톡릴레이의 가장 큰 성과로 '자율주행차의 임시번호판 발급' 문제를 꼽았다. 당초 경찰청,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자율주행차의 임시번호판 발급 문제에 대해 비호의적이었으나 오픈톡릴레이를 통해 관계자들을 만나 실제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부터 입장이 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고 조정관은 "지난해 자율주행차가 임시번호판을 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으나 오픈톡릴레이를 통해 정부가 기업과 기술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규제 완화가 훨씬 수월해 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발표한 '자율주행차 임시번호판' 사례는 지난해 성과여서 재탕 정책홍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26일 국회의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만든 자리 아니냐는 지적이다.
고 조정관은 "오픈톡릴레이를 통해 정부와 산학연이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현재 미래성장동력이 중간 단계에 진입한 만큼 좀 더 노력해 지원을 차별화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