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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매각, 추석후 공고...내년 상반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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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매각가격 극대화 위해 '입찰비용 보전'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3일 오전 11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추석 후 매각 공고를 내고, 내년 1~2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상반기에 매각을 완료한다는 시간표를 정했다.

매각완료 시점을 더 늦추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한 특혜 시비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우선매수청구권으로 인해 입찰 참여를 꺼리는 사모펀드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입찰에서 발생한 비용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오는 20일 금호타이어 매각공고를 낸 후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고 예비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순경 예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 본입찰을 치르고 2월경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하면 늦어도 상반기에는 매각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매각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1%다.

매각공고가 당초 예상보다 2개월 가량 늦어졌지만, 박삼구 회장이 가진 우선매수청구권행사과 관련 한 잡음을 최대한 방지하고 매각가격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이 고려됐다는 것이 IB업계의 분석이다.

박 회장은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시가격을 보고 난 후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다.

금호산업 재인수에 박회장은 우선매수권을 활용했다. 당시에는 박 회장이 이 권리를 제3자에 양도할 수 있어, 권리를 넘겨받은 특수목적회사(SPC)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호산업을 인수했다.

하지만 이번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에는 제3자 양도 조항이 없다. 순전히 박 회장 개인이 인수자금을 만들어야 한다. 금호타이어 매각가는 1조원을 넘어갈 것으로 IB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시가총액 약 1조7000억원에 매각지분(42.1%) 감안하면 약 7200억원이고,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것.

◆ 박 회장에게 자금마련할 시간줬다는 시비 없도록 매각 서둘러

기본적으로 자금규모가 1조원을 넘어가는데다 최고입찰가격이 예상밖으로 높아지면 박 회장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특혜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채권단은 내년 6월말까지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내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면 이후 우선매수권을 행사와 상관없이 상반기에 딜 클로징을 하고자 한다"며 "금호쪽에서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채권단은 입찰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입찰준비에 들어간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 등의 실사비용을 보전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금은 최근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인도의 아폴로와 중국의 켐차이나가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금호타이어를 놓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상황이다.

중국 등 해외공장이 많은 금호타이어의 경우 인수 후 공장을 분할하면 오히려 더 잘 팔릴 수 있는 가능성은 사모펀드에게 큰 매력이란 점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

IB업계 관계자는 "그룹에서 금호타이어를 절대 놓칠 수 없다는데 누가 돈들여서 인수검토를 하겠느냐"며 "하지만 인수 후 손댈 여지가 많아 사모펀드에게는 매력적이기 때문에 실사비용을 보전해 주는 방안은 먹혀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 관계자는 "비용보전의 구체적 범위와 금액한도에 대해서는 막판 손질 중"이라며 "전략적 투자자들보다는 사모펀드들이 이 방안을 환영하는 분위기라서 펀드들이 인수전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미 법무법인 김앤장, 회계법인 KPMG 등을 통해 박 회장이 가진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방법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고 그룹차원에서 매각입찰에 참여하는 방법 2가지 모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입찰 참여는 금호타이어를 놓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기운다는 것이 IB업계의 진단이다. 입찰결과를 보고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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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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