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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폐암검진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30갑년이 넘은 사람들에 대해 내년부터 폐암검진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2016~2020)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가암검진에 빠르면 오는 2019년부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함 등 5개 암 외에 폐암이 새로 추가된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내년부터 폐암검진 무료 시행을 특정 대상에 대해 실시한다. 담배 30갑년, 즉 담배를 30년간 하루 한 갑 넘게 피운 55~74세 8000명이 시범사업 대상이다. 복지부는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해 내년부터 폐암검진 무료 혜택 대상자 검진을 수행하는 데 드는 예산 29억원을 이미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에 포함된 사람은 내년무터 폐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폐암 검진의 대상기준 및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