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고영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5% 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영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57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이 예상된다"고 9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20.4%, 45.8% 증가한 수치다.
고영은 전자제품 및 반도체 제조용 3차원 정밀측정 검사장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3차원 납도포검사장비(3D SPI), 3차원 부품실장검사장비(3D AOI) 등이 있으며 관련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 연구원은 "올해 역시 3차원 검사장비 시장에서 확고한 글로벌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아울러 매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고 신규 수요와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주요 제품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의 전장화도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우 연구원은 "최근 완성차 업계의 전장화 고도화가 활발히 진행중인 가운데 자동차내에 쓰이는 인쇄회로기판(PCB)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영은 이미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있고 신규 고객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3년 2분기 자동차향 매출 비중이 16%에서 올해 2분기 29%까지 증가하는 등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게 우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수익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8배로 지난 3년 평균 22.1배 수준에서 거래된 것을 감안 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며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구조, 높은 수익성, 낮은 부채비율 등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주가도 긍정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