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NH선물은 8일 서울 채권시장이 전일의 강세를 소폭 되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예상범위는 110.82~111.92, 10년만기물 범위는 132.50~133.10로 제시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베이지북에서 연준의 조기 금리정상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여전히 9월 FOMC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다가온 금통위에서의 정책 기대도 크지 않아 오늘 국채선물은 전일의 강세를 일부 되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경제 성장이 이뤄졌으며 고용증가와 임금 상승압력이 지속됐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베이지북에 대해 “다만 물가 상승압력은 여전히 약하다고 전망해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강한 신호는 부재했다”고 평가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 대해서는 “9월 금리인상의 불씨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뉴욕 채권시장도 약보합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전일 연준 위원들은 호키시한 발언을 이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빠른 시일 내에 올리는 게 낮다”는 입장을 되풀이했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이달 금리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하다”고 발언했다.
박 연구원은 “금일 발표될 금융시장 동향에서 가계부채 증가가 확인되면 이 역시 매수를 제한할 수 있다”며 “다만 외국인이 전일 현물시장에서 4000억원 가량 매수하고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 전환하는 등 외인 수급은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