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9월 판매 조건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주 신형 i30 출시를 앞두고 구형 i30의 현금할인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강화했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경우에도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신형 i30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할인한다.
아슬란과 투싼은 이번달부터 신규 할인대상에 포함됐다.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아슬란을 띄우기 위해 현대차는 200만원 현금할인 조건을 내세웠다. 투싼은 50만원을 할인한다.
오는 20일까지 주요 모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귀향비 20만원도 지원한다. 대상은 아반떼, 쏘나타(HEV, PHEV 포함), 그랜저(HEV 포함), 투싼, 싼타페 등이다.
기아차 역시 추석 특별 프로모션으로 오는 23일까지 K3, K5, 스포티지를 구매한 고객에게 20만원을 할인한다.
또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기아차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유지하며, K3, K5, 스포티지 구매객을 대상으로 50만원 할인, 혹은 1.5% 저금리 혜택을 부여한다. K5 PHEV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50만원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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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슬란 <사진=현대자동차> |
르노삼성차는 QM6 출시를 앞두고 이전 세대 모델인 QM5에 200만원 현금할인 조건을 내세웠다. 3.9% 36개월 할부 조건을 선택해도 150만원을 할인한다.
인기 모델 SM6의 경우 조기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귀성여비 30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 QM3와 SM3는 50만원과 조기 출고객 대상 귀성여비 30만원 등 총 80만원을 할인한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여성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 현금할인과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함께 제공한다.
트랙스 구입 시 역대 최대 구매혜택을 마련했다. 9월 한달간 트랙스 구입시 총 206만원 상당의 취득세 7%, 자동차세 1년치를 지원하는 '택스 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쌍용차는 신차 구입부터 이용 및 재구매까지 종합적인 혜택을 담은 '어메이징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가위 귀성비 100만원 지원 또는 무이자 36개월 할부 ▲출고 30일 이내 품질 불만족 시 동일사양 신차교환 ▲5만/10만km 무상보증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