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르포] 세종시2-1생활권 마지막 민영아파트 ‘세종 지웰푸르지오’ 분양

기사입력 : 2016년08월26일 10:03

최종수정 : 2016년08월26일 10:27

중심상업지구와 주거지역 경계..쇼핑·문화·산책 원스톱

[뉴스핌=최주은 기자] “단지가 주거지역과 중심상권 경계에 있어 편의 시설 이용이 편리합니다”며 “여기에 2-1생활권 마지막 민간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신성일 신영 사업2팀 차장은 오는 26일 문을 여는 ‘세종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신 차장은 “대중교통으로 오송역 이동도 쉬울 전망”이라며 “고속철도(KTX) 오송역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인데다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는 직선거리로 300미터로 5분 거리”라고 설명했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 현장 전경 <사진=신영>

신영과 대우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2-1 생활권H1 블록에서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상가를 동시에 분양한다.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 최고 35층, 3개동 총 190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74㎡ 187가구 ▲84㎡ 3가구다. 84㎡는 복층으로 설계된다.

상가는 지상1층~2층으로 총 64실이다. 총 길이 230m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지웰 푸르지오’가 위치한 2-1 생활권에는 향후 3만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이곳은 세종시의 중앙행정지구인 1-5생활권 및 중심 상업지구인 2-4생활권이 가깝다.

즉 중심상권과 주거지역의 경계부에 위치한다. 따라서 쇼핑·문화·산책이 동시에 이뤄지는 주거패턴을 형성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심상업지구에는 호텔 및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국내 최장(1.4km)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인 ‘어반아트리움’이 택지 지구 가운데 조성된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 위치도 <자료=신영>

세종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지역으로 꼽힌다. 그 배경으로는 ▲인구 증가 ▲교통개선(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약요건 완화 등이다. 

세종시는 정부행정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등의 이전으로 인구가 지속 증가해 지난달 기준 2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5만8000명, 지난해 21만명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는 등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는 우선공급 대상자의 거주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드는 것과 같은 청약요건이 완화됐다. 타지역 주민의 세종시 진입장벽이 낮아진 셈이다.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에 발표한 공시지가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1월 기준 제주(27.77%)에 이어 두 번째(15.28%)로 지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 바 있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신영>

2-1생활권 마지막 민영아파트인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한다는 게 회사측의 소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899만2000원이다. 단지와 가까운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의 3.3m²당 분양가는 889만원, ‘세종 더 하이스트’는 892만원으로 각각 10만원, 7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이들 단지의 분양시기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지난 2014년, 세종 더 하이스트 지난해(2015년)로 차례로 2년, 1년 차이를 보인다.

신성일 차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세종시는 3.3m²당 분양가가 900만원을 넘기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분양 시기가 틀리지만 분양가 차이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문을 연다. 모델하우스 개장과 함께 상가를 동시에 분양한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