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라온시큐어(대표이사 이순형)는 미국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솔루션 전문기업 래피드7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래피드7은 미국에 본사를 둔 보안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미국내 300여명 규모의 자사 해킹팀을 보유한 모의 해킹 솔루션 판매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 2015년 7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MOU는 라온화이트햇센터의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및 국제 생체인증 표준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 공동 마케팅 협력에 대한 내용이 골자다.
두 회사는 향후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분야 공동 마케팅 협력을 통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FIDO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래피드7 미국 본사 파트너 솔루션으로 등록,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관련 연구 과제, 공동 연구, 미국 연구 센터 교류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라온시큐어는 래피드7이라는 보안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내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시장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자사 제품의 글로벌화 및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래피드7의 경우 국내 기업 현황 및 경험 부족으로 제공하지 못했던 모의해킹 및 버그헌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한국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순형 대표이사는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 품질 및 성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명실상부 최고의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