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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어음제도 폐지해야" vs 당국 "완전 폐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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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초청 간담회 열어

[뉴스핌=한태희 기자] 어음 제도 폐지를 놓고 중소기업계와 금융당국 의견이 갈렸다. 어음제도가 대기업에 유리한 제도라며 중소기업계는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기업간 거래와 중소기업 자금 조달 등이 걸려 있기 때문에 완전 폐지는 어려울 것이란 입장이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업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당과 정부가 중소기업 현장 애로 사항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초청 간담회를 열고 업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대표들은 불합리한 어음제도를 폐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결제 기간 장기화와 자금난 및 연쇄도산 등 부작용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혼란을 막기위해 단계적 폐지를 건의했다.

장영규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어음 제도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으로 인해 중소기업 경영상 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또한 어음 결제 제도는 대기업에 유리한 구조라며 폐지를 재차 건의했다. 해외 각국에서도 어음제도를 폐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완전 폐지는 어렵다는 답을 내놨다. 기업간 거래 위축과 자금 조달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어음 지급 기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1년면 전자어음 최장 만기일이 1년에서 3개월 줄이겠다는 것.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자 어음을 사용하고 있고 외국에서도 어음 제도가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매출 채권 보증 등 대출 보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재검토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산업용 전기 토요일 경부하요금 상시화 및 뿌리산업 전기요금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 ▲콘크리트믹서트럭 수급조절 대상 제외 등 15개 안건을 전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에 편중된 금융과 인력 자원을 바로 잡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신산업 그리고 서비스 산업 발전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는 바른 경제를 통해 국민이 희망을 품고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의 정책에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돼 중소기업에게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국가와 경제를 만들어 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새누리당에서 이정현 대표와 김상훈 정책수석부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선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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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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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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