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리우올림픽] CCTV에 들통난 미국 수영선수 록티의 ‘무장 강도 거짓말’... 펠프스 이름에 먹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우올림픽] CCTV에 들통난 미국 수영선수 록티(사진)의 ‘무장 강도 거짓말’... 펠프스 이름에 먹칠.<사진=AP/뉴시스>

[리우올림픽] CCTV에 들통난 미국 수영선수 록티의 ‘무장 강도 거짓말’... 펠프스 이름에 먹칠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국 금메달리스트 수영 선수 4명의 거짓말 의혹이 펠프스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미국으로 돌아간 라이언 록티의 어머니가 미국 매체에 “아들이 무장 강도를 당했다”라고 밝힌 것이었다.

라이언 록티의 모친은 “아들인 라이언 록티(32)와 제임스 페이건(27), 잭 콩거(22), 군나르 벤츠(20) 등 미국 수영선수 4명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오전 리우 남부 호드리구 지 프레이타스에서 열린 프랑스 대표팀의 환대 행사에 참가했다가 택시를 타고 선수촌으로 돌아가던 길에 총을 든 괴한들에 잡혀 택시에서 내리게 됐고 그후 강도를 당했다”라며 분개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

즉각 미국 매체들이 이 내용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고 이 일은 불거졌다. 그러나 브라질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미국 수영 선수 4명이 웃고 농담을 하며 주유소에서 나와 강도를 당했다던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돼 반전을 낳았다.

당시 브라질 법원에서는 미국 수영 선수 4명의 여권을 압수하도록 명령했지만 이미 라이언 록티는 16일 미국으로 떠난 뒤였고 콩거와 벤츠는 공항에서 붙잡혔다. 나머지 한명인 제임스 페이건은 현지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BBC 등 외신들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미국 수영 선수 4명이 주유소 기물을 망가트렸고 보안 요원이 이를 저지하자 손해를 배상을 한뒤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선수가 격렬히 저항했기 때문에 보안요원이 총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4명이 주유소의 화장실 문을 망가트렸고 100레알(약 3만4000원)과 20달러(약 2만2000원)를 건네주고 현장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미국으로 돌아온 라이언 록티는 브라질 경찰의 CCTV의 공개로 계속해서 진술을 바꾸고 있으나 경찰 측의 조작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록티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져 매우 화가 난다. 보완요원이 당시 굉장히 흥분한 상태였다"라며 말을 바꾸었다. 록티는 처음의 진술은 부정확했지만 이야기를 다 지어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리우 경찰 당국자는 "수영선수 4명이 CCTV에 담긴 주유소의 화장실문을 망가트렸고 이에 따른 주유소 측과의 다툼을 위장하기 위해 강도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지어냈다. 조사 대상이 중대한 인물들인지라 이 사안을 중대하게 다루고 있다. 사과한다면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라이언 록티는 올림픽 메달만 12개를 획득한 미국 수영의 영웅으로 미국에서 자기 이름을 내건 리얼리티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록티와 콩거는 800m 계주에서 함께 금메달을 수확했고 페이건도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벤츠는 800m 예선에 참가했지만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단체전의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건이 발생하자 리우 올림픽 대변인은 "젊은 사람들이 엄청난 압박감을 견뎌내며 대회에 임하다 보니 치기어린 행동과 잘못을 한 것 같다. 누구나 인생에 후회하는 순간이 있지 않은가. 재미를 찾다가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삶은 그런 것이다"라고 브라질 특유의 만만디다운 반응을 표하기도 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도 진화에 나섰다. IOC 애덤스 대변인은 이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IOC는 브라질 정부와 사법부를 신뢰한다. 브라질 경찰이 적절한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리우 시민들은 도시와 대회의 명예가 훼손된데 대해 매우 분개하며 경찰 조사를 주시하고 있다. 브라질 현행법은 범죄를 거짓 신고하면 6개월의 구금과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브라질 공항에서 붙잡힌 미국 수영 선수 군나르 벤츠(사진 왼쪽)와 잭 콩거. <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