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채권+주식 '짬뽕펀드', 자금 '줄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형펀드보다 못한 수익률 탓에 올해만 8000억 유출

[뉴스핌=이에라 기자] "주식 보다 낮은 변동성, 채권보다는 높은 수익률. 1%대인 정기예금 금리에 불만인 자금의 대안." 지난해 5조원을 끌어들인 채권혼합형펀드 앞에 붙는 수식어였다.

채권혼합형펀드의 인기가 올해 싸늘하게 식었다. 올들어 5월만 제외하곤 매월 자금이 빠져나갔고, 누적 순유출액이 8000억원에 근접했다. 부진한 성과가 발목을 잡았다.

채권혼합형펀드는 주식과 채권을 섞어 '짬뽕펀드'라고도 불린다. 채권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여 안정성을 갖추되 일부 자산을 주식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거두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증권사나 은행 등에서 판매되는 채권혼합형펀드의 채권 투자 비중은 60~70% 수준이다.

◆ 채권혼합형펀드, 1년 평균 수익률 -0.73%..채권형펀드 3.15% 수익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채권혼합형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0.73%로 채권형펀드 성과(3.15%)보다 부진했다.

'하이적극성장장기소득공제자[채혼] Class C'은 1년간 -7.60%, '마이애셋트리플스타퇴직연금자[채혼]_ClassC'도 -7.55%로 큰 손실을 냈다. '대신밸런스배당주재형자[채혼]', '삼성개인연금주식 1', '메리츠코리아퇴직연금자[채혼]종류C'도 -6~-7%의 손실을 냈다.

올해 수익률도 채권형보다 저조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연초 이후 채권혼합형펀드 평균 성과는 1.11%로 주식형(0.89%) 보다는 양호했지만 채권형(2.17%) 대비 뒤쳐졌다.

수익률 부진에 펀드 자금은 4년만에 이탈하고 있다. 채권혼합형펀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자금이 순유입, 8조4000억여원을 끌어모았었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7967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지난 6월과 7월 두달간 5000억원 넘게 빠져나갔다.


'KB가치배당40자(채혼) C클래스'는 올해 3726억원이 이탈했고, ' KB가치배당20자(채혼) A클래스'은 1455억원이 순유출됐다. '메리츠코리아[채혼]종류C'에도 845억원이 이탈했다. 'KB가치배당40자(채혼) C클래스'의 1년 수익률은 -2.49%, 'KB가치배당20자(채혼) A클래스'는 0.34%였다.

◆ 채권혼합형펀드 성과 부진, 중소형주 장세 꺾인 탓

채권혼합형펀드의 수익률이 채권형보다 못한 것은 주식시장 영향이 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에서 대형주, 수출주가 상승했으나 채권혼합형펀드는 대부분 중소형 가치주나 배당주를 주로 담았다. 지난해 채권혼합형펀드 자금유입 상위 10개 펀드 중 7개가 가치·배당주펀드였다.

김탁규 IBK기업은행 반포자이WM센터 PB팀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중소형주 장세가 끝나고 수출주나 대형주들이 오르면서 중소형주를 담는 채권혼합형펀드 수익률이 대부분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들의 단기 성과가 떨어지면서 대부분이 추천펀드에서도 제외됐고, 작년처럼 투자자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채권혼합형펀드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정기예금의 대안으로 꾸준히 부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혼합형펀드의 지난 3년과 5년 평균 수익률은 각각 8.80%, 10.90%로 나타났다.

기온창 신한금융투자 투자자산전략부장은 "하반기에 변동성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여 주식 한 자산에만 투자하는 것보다는 채권과 주식을 함께 투자해야만 한다"면서 "주식 비중이 큰 채권혼합형펀드보다는 주식 부문을 인덱스형으로 운용하는 상품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