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 깡패로 변신, 오대환 재등장 사기단 합류…긴장감 UP

기사입력 : 2016년07월31일 00:20

최종수정 : 2016년07월31일 00:20

'38사기동대'에서 깡패로 변신한 서인국과 마동석 <사진=OCN '38사기동대'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38사기동대'에서 마동석과 서인국이 사기를 치기 위해 건달로 변신했다. 여기에 오대환까지 돌아와 사기극이 탄탄대로로 진행됐다.

30일 방송한 OCN '38사기동대' 14회에서는 왕회장(이덕화)의 힘을 얻어 천갑수(안내상) 서원 시장과 최철우 회장 사이의 비리를 밝히기 위한 양정도(서인국), 백성일(마동석) 군단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성일은 왕사장을 만나 천갑수 시장을 만나라고 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라고 했다. 백성일은 "공공복지, 그게 천갑수 시장이 가장 신경쓰는 것이에요. 물론 말로만 그렇지만"이라고 말했다.

마침 천갑수 시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백성일은 "분위기 무르익으면 바로 본론에 들어가세요. 중동을 누비던 회장님의 카리스마 보여주세요"라고 말했다.

왕회장은 천갑수를 만나 "저 사실 서원시에 크게 관심 없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시장님한테 관심 있습니다. 곧 지방선거 있지않습니까. 시장님 찍을 거예요. 상대 후보와 박빙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럼 문제는 돈이에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시장님 돈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천갑수는 "초면에 이런 얘긴"이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왕회장은 "초면이라 이야기합니다. 술 먹고 친해지고, 이런거 아무 의미 없습니다. 낮에 맨정신에 이런 얘기하는게 제 방식입니다. 시장님, 선거 치를 돈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왕회장은 "전 시장님 도움 없이도 잘 먹고 잘 살고. 나중에 나한테 덜미 잡혀 시정을 잘 운영하지 않을까 그런 걱정 마시고 제 손 잡으세요. 이건 정경유착이 아닙니다. 늦은 나이에 평생 친구를 만드는거죠"라고 달콤한 제안을 했다. 이에 시장은 "고민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양정도는 최철우(이호재)를 만나러 갔다. 회장님 체납 세금 1000억 우리가 어떻게든 받아내겠다고 말하려고 왔다고 사기를 쳤다. 백성일의 계획은 1000억을 떼어 먹으려는 것처럼 소리를 내고 뒷통수를 치는 것이었다.

오대환이 사기단에 합류했다. <사진=OCN '38사기동대' 캡처>

이날 마진석(오대환)이 사기단에 합류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이제 빈털터리가 될 것이라며 사기단의 일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마진석은 조상진(김응수)을 노렸다. 양정도는 "개털이었던 사람이 범털되서 돌아오면 '아, 얘는 뭘해서 돈을 벌었지?' 이렇게 생각하고 접근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대출 사기 죄로 넘겨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백성일과 양정도, 미주(이선빈) 등은 최회장 측근에게 덤벼들었다. 미주가 그 남성이 있는 술집으로가 그를 유인했고 장학주(허재호)가 주먹으로 기절시켜 창고로 데려왔다.

양정도와 백성일은 깡패 차림으로 등장했고 "우리가 최회장님이 보내서 온 거야. 우리 얼굴 본 사람중에 살아있는 사람이 없는데? 당신 왜 회장님 돈 건들였냐고. 회장님이 우스워? 이거 빼도박도 못해. 저 세상 가서 살아"라며 겁을 줬다.

양정도는 "가만히 있어. 삑사리 나면 많이 아프다"며 연장으로 치려고 했다. 이때 "회장님한테 전화가 왔어"라며 백성일은 멈추라고 했다. 백성일은 "그런데 그건 그 친구는 조금"이라며 전화를 이어가다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러더니 "너 진짜 재수 좋네. 회장님이 이번만 봐주신대"라며 내보냈다.

'38사기동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