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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방송하는 SBS 'TV 동물농장'에는 어린이집에 드나드는 고양이 가족의 사연을 전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TV 동물농장'이 불청객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10일 방송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어린이집 무단 세입자, 고양이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어린이집 바닥에 사는 고양이 육남매와 어미가 주인공이다.
어린이집에 맴도는 역한 냄새. 그 근원을 찾아봤더니 마룻바닥에서 줄줄이 나오는 아기 고양이 육남매와 어미 때문이었다. 이들은 수시로 어린이집의 안과 밖을 드나들고 있다고.
어미가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 가져온 음식을 밀폐된 지하공간에 넣어두다보니 썩으면서 심한 악취가 올라오고 있었다.
이 상황에 아랑곳않고 고양이들은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놀이방의 미끄럼틀이며 장난감이며 놀이방 온천지를 누비며 노는데 여념이 없다. 눈이라도 마주치려고 하면 우르르 들어가 숨는 바람에 찾기도 힘든 상황.
어린이집에서 제대로 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습한 마룻바닥 아래 사는 고양이들에게도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어 이날 'TV 동물농장'가 소화할 이야기는 코코네로 들어온 뻔뻔 냥이 토리의 일화다. 제 집인냥 코코의 방에 마음 편히 드나들고 밥도 뺏어먹기까지 한다. 코코는 토리를 보며 애만 태우고 있다.
불청객 토리의 속사정과 고양이 가족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10일 오전 9시30분 방송하는 'TV 동물농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