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민앤지, 에스메모 중국 진출 타진.."파트너 모색"

기사입력 : 2016년07월08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07월08일 14:00

"에스메모 유료콘텐츠 수익쉐어 사업모델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8일 오전 10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모바일 부가서비스 전문업체인 민앤지가 중국 진출을 타진 중이다. 국내서 4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오피스솔루션 '에스메모'를 갖고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인지도를 높인 뒤 주력사업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등도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앤지는 '에스메모'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민앤지 관계자는 "주력사업으로 진출하기에 앞서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에스메모를 우선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달 중국 현지 미팅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에스메모’는 2005년 개발돼 10년 이상 시장에서 검증된 메모 프로그램으로 강력한 자동 백업 및 복원 기능이 특징이다. 또 PC와 스마트폰을 연동시켜 언제 어디서나 메모, 일정 관리가 가능하고, 사용자 편의에 맞는 스케줄 관리, 화면 캡쳐, 택배 조회, 각종 유틸 모음 등이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400만 건 이상이 다운로드됐다. 평균 접속자수는 약 50만 정도로 회사측은 추정했다.

민앤지가 '에스메모'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민앤지 관계자는 "작년 1인 개발자로부터 에스메모를 약 12억원에 인수했다"면서 "개발자는 우리 회사에 같이 근무하면서 추가 개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메모의 수익모델은 현재까지 미미한 편이다. 민앤지 관계자는 "작년에 약 1억원 정도 광고 수익을 올렸다"면서 "향후 유료콘텐츠를 올려 콘텐츠 제공업체와 수익을 쉐어하는 형태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에스메모는 일상적인 생활정보등과 함께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고 다양한 매체와 OS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유저(USER)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경기변동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메모 사업 개요 <자료=민앤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민앤지는 휴대폰 번호도용방지 및 로그인플러스 서비스 등의 제공으로 개인정보 불법 도용의 피해를 차단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간편결제매니저(금융 정보기술 융합형사업), 에스메모(오피스솔루션사업), 등기사건알리미(공공정보 활용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 26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매출이 약 78%를 차지한다. 올해 실적 전망치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예상했다.

주가는 지난해 6월 30일 상장 첫날 공모가(2만8000원)의 2배인 5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한 때 6만7700원(시초가 대비 +20.89%)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4만원대로 마감했다. 이후에도 완만한 하향 추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2만6000원~3만5000원대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종가는 3만22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