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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ETF, 상장 10주년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0:55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0:55

업계 최다 상품 라인업 구축, 해외 진출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글로벌 자산배분 차원에서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든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10주년을 맞았다.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ETF는 2006년6월27일 TIGER KRX100, TIGER반도체, TIGER은행 등 3개 ETF를 상장했다. TIGER ETF는 시장대표 지수 일변도의 ETF 시장에 섹터, 테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순자산은 4조8480억원에 달한다.

TIGER ETF의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헬스케어, 커머디티, 가치주, 배당주 등 섹터·스타일 ETF와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베타 ETF부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TIGER ETF의 수는 72개로 업계 최대다. 해외투자 유형 ETF 역시 19개로 가장 많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대형 ETF의 수도 업계 127개 중 TIGER ETF가 38개로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 상장했다. 같은 해 캐나다 1위 ETF운용사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해 북미시장에도 진출했다.

5월 말 기준 미래에셋은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6개국에서 180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운용규모는 12조9767억원에 육박한다. 해외 진출 초기인 2011년 말과 비교하면 순자산이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투자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TIGER ETF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추적오차 최소화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KOSPI200을 추종하는 TIGER200 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사장은 “상장 10주년을 맞는 TIGER ETF는 그 동안 투자자들이 손쉽게 펀드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ETF 상품 개발에 힘써왔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차원에서 투자자들이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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